제목부터 끌렸다. 나는 땀쟁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며 무슨 말을 할지 너무도 궁금했다. 왜냐하면 나는 저자가 언급한 제일 부러운 사람 땀이 잘 안 나는 체질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와 다른 사람의 스토리는 늘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땀쟁이로 살아가며 느끼고 겪은 에피소드들을 톡톡 튀는 글솜씨로 진솔하고도 재미나게 잘 풀어놓았다. 도서의 앙증맞은 사이즈의 귀여움에 한 번 반하고, 저자 지수의 솔직담백함에 두 번 반한다.문학적 재미가 땀처럼 줄줄 흐르는 '나는 땀쟁이다' 필독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