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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다시서재 별빛들 기획전》



    2018, 4. 1 - 30 .

    Planning_kim gyeong hyeon
    Planning_lee gwang ho 

    2018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다시서점 벽면 서가를 문학 출판 레이블 별빛들의 도서로 채웁니다.
    다시서점은 서가 기획을 통해서 대형 출판유통 구조에 신음하는 작은 출판사들에게 기회를 주고 서로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출판 시장 자체를 응원 하고자 합니다.

    4월 다시서재 별빛들 기획전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별빛들의 도서를 소개하여 따듯하고 아름다운 날들의 소중함을 전하고 독자들이 원하는 삶을 향유하는 길로 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4월 다시서재 별빛들 기획전이 진행되는 동안, 다시서점 (한남점) 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께 선착순으로 별빛들의 장기 캠페인 《대하여》 엽서를 무료로 드립니다.


그 시절 나는 강물이었다

글을 쓰며 삶을 살아가고 싶은 문학청년 이학준의 삶과 경주와 서울을 오가는 작가의 젊은 시절에 대한 일상이 담긴 수필집.

내가 나를 간직할 수 있도록 

마지막 책장을 덮은 후 우리는 생각할 것이다. 나의 삶은, 나를 둘러싼 사람들에게 있는지 나에게 있는지, 혹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를 잊고, 잃고 사는 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을.

오늘날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담은 우화. 이광호 우화집 <숲>은 젊은 작가 이광호가 20대를 갈무리 지으면서 삶을 돌아봤을 때 느낀 모순과 태도 등을 동물, 사물로 빗대어 쓰고 엮은 60가지의 이야기 책이다.

이 시간을 기억해

꿈을 위해, 사랑을 위해 또는 자신을 위해 삶을 살면서 성장하고 나아가는 이광호 작가의 젊은 시간들이 담긴 에세이 시집.

다시서점 추천도서

글과의 연애 

그를 향한 긴 시간, 글을 위한 연애 서사시 성우 김하늘이 들려주는 종이 위의 목소리

회사를 나왔다 다음이 있다

"혹시 그런 친구 있어? 회사 관두고 좋아하는 일 찾은 그런 친구."

시무룩해, 괜찮아

누구에게나 시무룩한 날이 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이니까요. 나와 우리의 시무룩하고도 괜찮은 날을 그렸습니다.

서울의 3년 이하 빵집들 

알다시피 서울 시내에 빵집은 이미 수없이 많다. 구태여 로컬 베이커리를 찾을 이유는 도대체 뭔가?

다시서점 서포트

아날로그소년, [현장의 소리]

 래퍼 아날로그소년의 정규 3집 [현장의 소리]는 공교롭게도 1989년 발매된 민중문화운동연합의 15집 음반 [현장의 소리]와 같은 이름으로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1987년 이후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음지에서 현장의 소리를 담아냈던 민중가요 테이프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여러 집회와 대학, 사회과학서점 등에서 판매되던 민중가요는 이어 집회의 부속물이 아닌 독자적인 합법 공연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그 후로 점점 영향력을 잃어갔다. 시위현장과 운동권 모임, 광장에서는 꾸준히 불리고 들을 수 있던 민중가요는 민주화 이후 세대들에게는 따라 부르기 어려운 '현장의 소리'가 되었다. 이따금 광장에서 만난 래퍼 아날로그소년은 또 다른 '현장의 소리'에 주목하곤 했다. 누군가는 우리 세대의 '현장의 소리'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그리고 그 누군가 중에 '나도 있지 않을까'라며 고민을 털어놓으며 나지막이, 나지막이 혼잣말을 하던 그를 기억한다. '그래,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2012년 그의 정규 2집 앨범 [택배왔어요]가 발매 된 후부터,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질 무렵까지 아날로그소년은 '현장의 소리'를 담아두고 있었다. 광장에서, 집회에서, 무대에서, 골목과 골목 사이에 가득한 소리들을 자신의 언어로 풀어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몇 년이 흘러 2018년. 영화 '1987'이 흥행을 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동안 래퍼는 [현장의 소리]라는 앨범을 내놓았다. 옛적 민중가요의 모습처럼 카세트테이프로 추억을 불러일으키면서. 어떤 이들이 이제 힙합은 '쿨'해졌다고 비아냥거릴 때 항상 광장으로 나왔던 그를 기억한다. 무대에 오르지 않았지만 매주 광화문으로 나와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 중에도 그가 있었다. 그리고 그 '현장의 소리'를 담아낸 아날로그소년의 트랙들을 두 달 동안 들어온 나는 그의 3집 [현장의 소리]가 더운 여름 땀을 흘리며 소리쳤던 우리에게, 추운 겨울 얼어붙은 손으로 촛불을 밝혔던 우리에게 작지만 큰 힘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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