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민정
도서 사이즈 : 120*188 / 150 page
가격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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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는 감동하기, 취미는 기록하기인 서른 셋 청춘의 자전적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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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기호로 청춘의 기록물을 범주화 하였다.
여는 글로 시작해
1 기록증
2 감동벽
3 여행에 대하여 묶고
이어지는 글로 닫는 기록집이다.
1) 쉼표
모범생으로 살았던 학창 시절에 이어, 제법 잘 나가는 직장인으로 지냈지만
책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세운 후에 회사를 관뒀다.
'죽기 전에 책 한 권' 내는 것을 꿈으로 품고 지냈는데 퇴사 쯤이야.
일상에 매몰되지 않고 쉼표를 찍고 가자 결심한 시간의 결과물이다.
2) 기억을 기록해
아무리 바빠도 기록하는 것을 놓지 않았다.
놓지 못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른다. 기록을 숨쉬는 법으로 삼았으니.
기록을 지속하는 이유, 어떤 기록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의미를 정리했다.
3) 감동, 내 삶의 에너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들을 총칭하는 단어로 '감동'을 꼽는다.
삶에 대한 감사, 자연에 대한 경이, 사람에 대한 상처와 같은 것들을
어떤 자세로 받아들이고 한 발씩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 기록했다.
4) 그곳이 언제든
감동벽과 기록증이 동시에 작용하는 '여행'의 순간들에 대한 산문.
'멀리, 훌쩍, 홀가분하게' 처음으로 홀로 떠난 유럽여행과
'빠리에서 서른잔치'를 치뤘던 시간,
'함께, 여행'하는 의미에 대한 기록이다.
5) 이어지는 글
책을 닫는 마지막 글은 '마침표' 대신 '말 줄임표'로 대신했다.
감동벽 기록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