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VITY EFFECT ISSUE 3 :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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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그레파이트온핑크 편집부 | 판형 규격외 변형 170* 240 | 인쇄 8도  | 페이지 103쪽
가격 10,000원 | 초판 발행일 2017년 4월 15일 | 분야 잡지>예술, 대중문화
ISBN 979-11-87938-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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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VITY EFFECT  ISSUE 3 : PERFORMANCE

동시대 미술 현장을 담아온 무크지  Gravity Effect  세 번째 이슈, Performance 에 주목하다 * * * * * *

책소개

 

  현대미술의 현장을 엮어왔던 그래비티 이펙트(GRAVITY EFFECT), 세 번째 이슈는 퍼포먼스(Performance)다. 널리 알려졌으나 여전히 친숙하지 않은 현대의 예술형식인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글을 엮어 2017년 봄, 독자들을 만난다. 현대미술에서 퍼포먼스는 ‘우연’, ‘현재성’, ‘개입’ 등의 개념을 통해 드러난다. 생생하고도 역동적이며 관객을 다소 당황하게 하는 방식으로 대중에게 인식되어온 퍼포먼스. 그러나 현재의 퍼포먼스는 시작에 비하면 그 영역과 개념이 확장되었고, 형식도 다양해졌으며 보다 자율적인 예술언어를 구축해내고 있다.    한 장의 사진으로 커버를 장식한 작가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해 서울과 파리에서 동시에 진행 되었던 ‘2016 댄스 엘라지’ 서울경연에서 1위에 오른 정세영이다. 누군가가 주목해 ‘보도록 하는 행위의 구성’에 대한 실험을 꾸준히 진행하는 작가와의 인터뷰로 만나본다. 또한, 지난 2016년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을 수상한 정금형 작가의 <개인소장품>전에 대한 임근준 비평가의 리뷰도 실었다. 퍼포먼스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함께 작가의 작품세계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해외 예술 공간을 소개하는 지면에서는 뉴욕과 베를린의 퍼포먼스를 전한다. 세계적 명성을 얻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c)의 인스티튜트와 퍼포먼스 비엔날레로 이미 큰 명성을 가진 뉴욕에 활기를 불어넣는 퍼포마(PERFORMA)에 대한 기사도 만날 수 있다. 현재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뜨거운 땅, 베를린에 대한 소식도 풍부하게 준비했다. 베를린 아트위크 2016, 베를린의 대안 공간, 한국의 현대미술을 알리고 있는 논 베를린(Non Berlin)까지 직접 다녀온 기사들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퍼포먼스 아티스트 아카이브와 함께  곳곳에서 펼쳐진 크고 작은 퍼포먼스 행사들도 알차게 정리했다.   예술은 그 창작 행위도 중요하지만 향유하는 관객, 작품을 아끼는 컬렉터들을 통해 생태계가 유지된다. 늘 예술을 가까이 하며 살아가는 컬렉터 부부를 통해 생활에 한걸음 더 찾아 온 예술에 대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이슈에서는 예술서적 전문 출판사 <그레파이트 온 핑크(Graphite on Pink)>의 현대미술 글쓰기에 대한 후원에 대한 의지도 담았다. 처음 진행한 <1회  GRAVITY EFFECT미술비평공모>에서 수상한 3편의 비평문과 함께 수상자 인터뷰, <2016 비평페스티벌 그레파이트 온 핑크 비평 어워드>를 수상한 젊은 비평가들의 서면 인터뷰도 짧게 전한다. 동시대 미술과 퍼포먼스 대해 관심이 있는 작가, 비평가, 예술 애호가 등 지금 여기의 미술을 만들어나가는 모든 이들이 GRAVITY EFFECT 세 번째 이슈,PERFORMANCE 에서 신선한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책 속에서  

 

 퍼포먼스 예술은 시공간이 같은 자리에서 동시대 미술의 담론이 동시에 실천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설치, 아카이브, 관람객, 구성 방법 등 전시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기존의 ‘예술가-전시장-관람객’의 모델을 모든 면에서 전복되어 등장한다. 대부분의 경우 전통적인 개념의 화이트큐브 공간이 아닌 대안 공간 혹은 일시적으로 확보된 공간에서 퍼포먼스가 일어나며 동시적으로 예술가와 관람객이 ‘직접’ 만난다. 이번 호에서는 해외에서의 퍼포먼스 예술 경향을 비롯하여 국내에서의 다채로운 퍼포먼스 전시 현장에 대해서 차분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GRAVITY EFFECT 3호를 통해 ‘퍼포먼스’가 여전히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존재를 드러내고 있는 장르의 예술임을 알게 될 것이다.  -편집장의 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인스티튜트(MAI)는 궁극적으로 작가가 구축해온 행위예술 운동인 아브라모비치 메소드를 구현할 수 있는 바우하우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예술가, 과학자, 사상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행위예술을 중심으로 교류하는 메카이자, 대중들이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녀가 예술가로서 축적해온 일련의 예술운동 방법론으로 천천히 걷기, 물 마시기, 누워있기 등 1분이면 충분한 단순한 동작들이 30분 이상 계속된다. 이 활동은 궁극적으로 행위자가 정신적, 신체적 자각을 극대화하여 현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인스티튜트 MAI 

 

2004년에 창립한 뉴욕의 대표적인 비영리 공연예술단체인 퍼포마(performa-arts.org)는 그 자체로 국제적인 현대미술계의 선구적인 존재다. 공연을 위한 시설, 고정적인 정부의 보조금도 없이 후원금과 작가와의 네트워크, 뉴욕 시내의 여러 예술 기관과의 협력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며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그 자체로 놀라운 성취다.  - 퍼포마 PERFORMA

 

2016년 열린 제 9회 베를린 비엔날레는 베를린의 다섯 군데의 독립된 장소에서 진행되는데, 가장 중요한 두 전시는 아카데미 데어 쿤스트(Academie der Kunste)와 카베(KW Institute for Contemporary Art)에서 열린다. 2016년 베를린 비엔날레는 여느 때보다 전시 기간을 1주일 더 연장했다. 그 이유는 바로 베를린 아트위크 때문이다. 즉, 관람객으로서는 비엔날레를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주어지는 주간이 아트위크이다.  -<베를린 아트위크(Berlin Art Week 2016)>를 가다

 

Q. 장치, 무대, 사물 등의 배치와 같은 조형적인 부분이 ‘중력’이라는 주제랑 어떻게 맞닿아 있나.  A. 전형적인 조형미, 예를 들면, 좌우 대칭, 삼각구도, 정렬, 불일치 등등의 구도를 사용하는 편이다. 스스로 보편적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을 강조한다. 그래서 전체적인 구도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고, 안에서 보는 장면들은 불완전하게 만든다. 안정적인 구도를 많이 사용하는 장르는 성당이나 종교단체, 건축물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그 구도 때문에 맥락적으로 환경을 만들어가는 구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줄 때가 있다. 스토리텔링 기법들이 실체보다는 환경이나 구조를 다루듯이 나 역시도 조작 가능한 원리들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 Young Artist Interview, 정세영

 

행복의 집을 둘러보면 작은 공방처럼 한서형씨가 직접 만들고 수집한 소품들이 구석구석 채워져 있다. “저는 아기자기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남편은 심플한 것을 좋아해서 그런 부분이 달랐는데 저희가 공통점을 찾은 것이 의미 있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작은 소품 하나도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으로, 그래서 하나를 사더라도 오랫동안 생각하고 사요.” 인테리어 소품 중에는 부엉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다. 부엉이가 부의 상징, 지혜에 대한 상징으로 좋은 의미를 가진 것도 있지만 부부가 데이트나 여행에서 가장 많이 구입했던 것이 부엉이 소품이기 때문이다.  -컬렉터 인터뷰, 존경과 행복의 집’에 사는 유명훈 & 한서형 부부의 아트 라이프

 

 <밤의 가장자리>전은 형체도 없는 ‘밤’의 존재를 소재로 한, 흔치 않은 전시이기에 매력적이다. 그리고 수면과 휴식의 시간으로 간과해 버렸을 밤에서 의미를 재발견함은 물론, 밤이라는 물리적 시간과 어둠이라는 시각적 효과는 보편적이지만, 그 안에서의 경험과 사유는 이토록 특수하다는 것을 여덟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짚어 준다. 그들이 포착해낸 밤의 이미지들은 각기 다른 개성으로 어둠 속에서 빛난다. 다만 각 장에서 이미지들을 그저 나열하거나 깊은 꿈속에서 전시의 이야기를 끝내기보다 조금 더 또렷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둡고 깊은 밤과 같은 지금 이 사회와도 어울리는 주제로서 말이다.  - 1회 Gravity Effect 미술비평공모 수상작, 이빛나 <양극의 보통> 中 

 

2016비평페스티벌은 ‘비평하기’에 대한 구체적인 모델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추상적으로만 다가왔던 비평하기의 방법론은 발표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다가왔다. 발표에서 비평가들은 때로는 조력자로서, 때로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또 다른 예술가로서 작가와 함께하였다. 비평가로서의 수행방법이 발표자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것을 목도하고서, 나 역시 ‘비평하기’에 대한 고유한 방식을 다듬어나가야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 2016 비평페스티벌 Graphite on Pink 비평어워드 수상자, 유은순 인터뷰 中 

 

 

목차 편집장의 글

 

해외 예술 공간소개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인스티튜트 MAI -박소옥   퍼포마 PERFORMA - 강은미   논 베를린 Non Berlin - 조숙현

 

전시취재   제16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정금형 <개인소장품>리뷰   “정금형의 작업에 관한 이야기 ”- 임근준   <베를린 아트위크(Berlin Art Week 2016)를 가다 - 조숙현   대안공간의 퍼포먼스 - 고윤정

 

Young Artist Interview - 정세영

 

퍼포먼스 아티스트 아카이브   김가람, 박승원, 안데스, 옥인콜렉티브, 옥정호, 조영주, 조은지, 이경희, 흑표범

 

컬렉터 인터뷰   ‘존경과 행복의 집’에 사는 유명훈&한서형부부의 아트라이프 - 구나윤

 

도시와 미술   베를린의 대안공간 - 조숙현

 

1회 GRAVITY EFFECT 미술비평공모 수상작   이빛나, <양극의 보통>   김지연, <선명하지 않은 밤의 풍경들>   최나우, <아무것도 없는 게 전부인 세계>

 

2016 비평페스티벌 Graphite on Pink 비평 어워드 수상자 인터뷰   유은순, 문선아, 장진택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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