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떠난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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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네가 떠난 빈자리

부제 : 떠난 아이와 남은 나를 위한 시간

지은이 : 하미

출판사명 : 도서출판 반정

출간일 : 2017년 3월20일

판형 : 148*150

면수 : 200

가격 : 18,000원

ISBN : 979-11-9592-496-7

분야 : 취미>애완동물

주제어: 펫로스, 펫로스증후군,반려동물

 

 

 

내용소개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었을 때 느끼는 상실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없어질 감정이라고 생각해서 외면하기도 하지만,

실로 엄청난 충격에 빠져서 슬픔과 분노, 죄책감과 무력감에 빠져 우울증까지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더 마음의 병이 커지게 되는 것이지요.

 

이 책에는 떠나버린 반려동물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팻로스 증후군을 앓고 계신 분들을 위해 위로와 공감을 담았습니다.

 

책의 빈 페이지에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사진을 붙이고,

그 사진을 찍었을 때를 떠올리며 편지나 일기를 적어 보세요.

그렇게 사진 하나하나를 음미해가며 웃고 우는 그 순간이 충분한 애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작가의말

하미

저는 귀여운 고양이 하루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고양이란 존재는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가끔 짜증을 유발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신기한 존재라는 것을 예전엔 미쳐 알지 못했지요.

 

아침에 일어나면 혼자 잘 놀던 하루는 어서 간식을 달라고 냐옹 냐옹 거리다가,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유유히 거실로 나가서 창문 밖 세상구경을 질릴 때까지 하고,

오후가 되면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서는 맛있는 캔을 달라고 또 냐옹 냐옹 거리지요.

 

평범한 하루가 엄청 행복하고 따뜻한 하루로 바뀌는 경험을 내 고양이 하루 덕분에 매일매일 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끔 하루가 떠날 날을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그저 상상인데도 슬픔이 밀려오고 눈물이 뚝뚝 떨어져서 도저히 그날을 맞이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그 상실감과 슬픔, 자책과 분노 앞에서 어찌할 줄을 모르고 깊은 우울의 늪에 빠지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책속으로

1장 프롤로그

이 책은 펫로스를 경험하고, 그 아픔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책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분들이라면 그 아픔이 너무 커서 이 책을 선택해서 읽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었을 때 느끼는 상실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가족과도 같은, 어쩌면 가족보다 더 큰 애착을 느끼는 관계 일 수도 있어서 그 마음의 고통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겨우 동물 한 마리 죽은 걸 가지고 왜 그렇게 유난이냐고 하지요. 그래서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혼자서 눈물을 삼키거나 어두운 방 안에 우두커니 앉아서 눈물만 흘리게 됩니다. 혹은 그러한 감정의 표현을 드러내는 것조차 꺼려서 그 슬픔을 외면하고 내버려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더 마음의 병이 커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 슬픔은 자식을 잃었을 때와 같은, 어쩌면 그보다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일상적인 삶을 평범하게 보낼 수 있는 자리로 다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충분한 애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떠나버린 아이를 위해서도 필요한 시간이지만, 남은 내가 일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도 필요한 과정입니다.

 

애도는 어떤 종류의 상실이더라도 그것을 경험한 후에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애도의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슬픔의 감정을 말이나 글 등으로 표현해서 풀어내는 것입니다.

 

그동안 함께 하면서 행복했던 기억, 슬펐던 기억, 혹은 해주고 싶었는데 하지 못한 말이나 자주 하던 얘기들을 모두 끄집어내서 한 글자씩 꾹꾹 눌러서 기록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진정한 애도는 잊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9장 에필로그

애도하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충분하게 애도의 시기를 통과하고 나면 감당하기 힘들었던 마음의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삶으로 복귀 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떠난 아이를 위해 애도를 한다고 해서 그 경험이 없었던 일처럼 깨끗이 지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그 경험을 받아들이고 그 슬픔을 겪어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서 한 단계 성숙해지는 삶을 만나는 것이지요.

 

 반려동물과의 이별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애인과의 이별 후에도 애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주위에 이런 아픔을 겪고 있는 분이 있다면, 상심하고 있을 그 사람과 함께 있어 주세요.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말로 위로를 건네주세요.

 

 아프고 속상한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내가 나약한 사람처럼 보이는 게 싫어서, 혹은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전해 주고 싶은 의도가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께 전달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서평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 보내고 난 후 펫로스 증후군 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하지만 그 아픔을 제대로 치유하지 못하고 그저 혼자 아파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런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아픔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그리고 그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행복했던 시간이 끝나고 난 후에도 그 추억을 아픔이 아닌 행복으로 간직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차례

 

1장 프롤로그

 

2장 헤어짐을 준비하다

-죽음을인정하기

-후회없이 사랑하기

-현실적인 준비하기

 

3장 죄책감과 후회의 감정

 

4장 상실감이 우울증으로

-상실감

-우울증

 

5장 스스로 치유하기

-실컷 울며 슬픔속에 머무르기

-산책하기

-여행하기

 

6장 애도하기

-용기내기

-떠난 아이와 남은 나를 위한 애도

-일상으로 돌아가기

 

7장 편지쓰기

-처음 만났을 때 기억

-즐거웠던 추억

-후회되는 일

-마지막 순간 전하고 싶었던 말

-당신의 슬픔, 그리고 떠난 아이에 대한 그리움

 

8장 마음으로 전하는 편지

 

9장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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