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9’20.6”N126°29’53.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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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9’20.6”N126°29’53.9”E

 

 

 

< 소개>

 

바다들 매번 하루도 같은 모습인 적이 없었으니까

다음 날이면 다른 바다가 나타나고

이따금 전날 바다와 비슷할 때도 있었지만,

같은 바다를 적은 번도 없었다.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프로젝트는 프루스트의 소설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제가 한 때 제주 생활을 하며 본 바다는 정말 매일 매일이 달랐습니다.

이후 수 차례 간 여행에서도 바다는 언제나 늘 같은듯 다른 모습이었고,

그 모습을 담는 일이 한 번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바다 고유의 색에 집중했는데

그러다보니 사진으로는 어느 바다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33°29’20.6”N126°29’53.9”E

제주 바다

 

 

그래서 저는 조금은 특이한 사진책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제주도에 속한 바다, 총 14의 바다를 소개하는 사진책입니다.

책에는 그곳의 사진은 있지만 그곳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사진으로는 어디인지 구분하기 어려운데다 심지어는 지명도 없습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온전한 바다의 색을 느끼는데 집중하도록 했습니다.

지명과 같은 사전 정보가 입력되면 사진을 온전히 누릴 수 없게 되니까요.

 

하지만 영영 어딘지 알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진과 함께 그곳의 경도-위도 코드를 표시해두었습니다.

구글 맵스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심지어 외국인이라도)

그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으로 어딘지 예측했던 그 곳이 아니라 전혀 다른 곳을 가게 되는 것.

사진만 보고 그곳이 마음에 들어 새로운 곳을 발견하게 되는 것.

혹시라도 이곳을 모두 가본 사람이라면 그것을 기념하고 싶을 때,

혹은 누군가에게 제주 바다를 소개할 때 선물처럼 건네질 수 있는 것.

이 책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모든 것들입니다.

감사합니다.

 

SOL 제작

사이즈 : 148 x 210 (mm)

표지 : 아르떼 (네츄럴화이트) 230g + 무광코팅 _ 부드러운 느낌의 미색입니다.

내지 : 아르떼 (네츄럴 화이트) 190g

페이지 : 표지 제외 17장 (34p)

제본 : pur 무선 제본

 

* 책등 (세네카) 두께 : 4.2mm

 

판매가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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