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마당 9호, 인생의 하자보수

목차------------------------------------------------------------------

01 마당지기 언니로부터 보수의 첫걸음은 하자와 맞짱뜨기

06 사진 에세이 나무와 낙엽, 또 바다 거제도에서

08 하자보수 미리보기 하자보수 지도

10 언니네 단상  발길을 돌려 원래의 목적지로 향했다 나답게 사는 법, 코긴 자수 실컷 사랑하고 아파하자

22 음악으로 하자보수 음악과 함께 감성 하자보수

26 언니네 이야기 하자+보수

42 언니네 특별기고 그림, 위선에 대한 하자보수 버자이너 허스토리

48 책과 영화로 하자보수 하자보수를 위한 안내자 책과 영화

53 의식주 솔루션  의 - 지구를 지키는 333 프로젝트 식 - 로푸드로 아토피에게 작별을 고함 주 - 옥상에서 도시 탈출을 꿈꾸며 마당 가꾸기

60 하자보수 특별기획

My Way 1 왜 대안학교인가?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곳 대안학교는 인간관계와 생활을 배우는 곳 대안학교 정보

My Way 2 다양하게 살아요 ‘첫 느낌’을 찾아가는 모험 씩씩한 싱글 대디 이혼은 인연이 다해 관계가 끝난 것 일뿐

80 하자보수 체크  나의 하자보수 체크리스트

82 언니의 추억앨범 필름 카메라 - 기다리는 설렘

84 이 언니가 사는 법 착취 구조와 소모품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아나서는 언니 다큐멘터리 감독 박강아름

92 언니의 레시피 혼밥 필살기 2편

94 페루애의 여자 생각 옷에 맞는 몸

98 언니의 생각 세 치 혀를 유배 보내기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106 언니의 공간 LP bar

108 영화 속 언니  인류를 구원한 언니 너드 전사들, <고스트버스터즈 2016>

112 현장 속 언니 마크로앤모어 전남조 언니

116 나잘난 언니 ‘불금’에 아무 것도 안 하는 언니

120 반려동물과 언니 금붕어, 허겁이 지겁이 기겁이

122 언니의 낙서1 주렁양 그림 이야기

124 언니의 산책 발길 닿는 대로 화성행궁과 행궁동

130 언니들의 성과 사랑 자위의 기쁨

134 언니의 낙서2 도오사 여사

136 언니네 갤러리1 양선희

140 언니네 갤러리2 강현영

144 언니의 덕질 진격의 만덕후

147

독자의견  광고 알림판 판매처 

책속에서&밑줄 긋기----------------------------------------------------------------------------------

p.64 ‘나는 어느 지역에 산다. 몇 평짜리 아파트에 산다. 무슨 차를 타고 다닌다‘라는 데에다 행복의 점수를 매기죠. 그건 타인을 만족시키는 삶일 뿐, 내가 행복한 삶은 아니었던 거죠. 행복은 돈으로 치환할 수 없는 것인데도 말이에요. -왜 대안학교인가?

p.81 언니를 괴롭히는 하자와 문제들 모두 발라버려요.

p.97 몸에 맞지 않는 옷이 불량이 아니듯이 옷에 맞지 않는 몸도 신체적 결함이 아니라 표준의 기준이 항상 내 몸에서 시작되는 것이니 표준화된 몸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몸은 모두 제각각이고, 또 제각각이어야 정상인 것이다. -옷에 맞는 몸

p.119 친구들 혹은 가족과 보내는 주말도 좋지만 아무것도 안 하면서 뒹굴거리며 혼자 보내는 주말도 너무너무 기다려져요.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가 아니라 ‘열심히 일한 자 방콕하자’고 외치고 싶어요. -불금에 아무것도 안 하는 언니

p.133 자위의 목적은 오르가즘이다. 오르가즘이라는 말은 ‘팽창하다, 익다’라는 ‘오르곤’이라는 말에서 나왔다. 터질 듯한 쾌감의 정점이 오르가즘이다. 절정을 느끼지 못 하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절정에서 우리는 ‘터져 버리는 느낌’이나 ‘환희의 순간’ 혹은 ‘머리가 하얘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 충분히 몸을 이완할 수 있다면 누구든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 -자위의 기쁨

출판사제공 책소개------------------------------------------

패션, 뷰티, 육아 잡지만 여성지는 아닙니다.

평범한 언니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는 언니들의 이야기 놀이터 《언니네 마당》

<언니네 마당>은 매호 주제를 가지고 특집으로 꾸미고 있습니다. 제9호는 ‘인생의 하자보수’입니다. 숨차게 앞만 보고 달리다 어느 날 문득, 하자투성이만 보여서 자괴감이 들진 않으시나요? ‘하자’는 부정적이라서 피하고 싶지만 과연 ‘하자’가 없다면 ‘보수’라는 긍정적 묘안도 생각할 수 없지 않을까요? 제9호는 우리 주변의 평범하지만 소신 있는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가득 담아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하자’를 피할 수는 없지만 하자를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보수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여정을 탐구하는 아름다운 이들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음악과 함께 하는 감성하자보수, 책과 영화가 안내하는 하자보수, 교육 하자보수 ‘대안학교’의 이모저모와 대안학교에 대한 정보를 집대성했습니다. 특집만이 아니라 고정칼럼 ‘언니의 성과 사랑’에서는 ‘자위의 기쁨’을 다루고 있습니다. 자위가 뭐냐고요? 방법이 궁금하시다고요? <언니네 마당>에 그 답이 있습니다. ‘페루애의 여자생각’에서는 옷에 맞는 몸을 강요하는 사회에 대한 고찰을 통해 사회적 하자를 엿볼 수 있습니다. ‘불금’에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잉여로운 주말을 보내는 언니의 이야기, ‘언니의 덕질’에서는 만화덕후로 살아가는 언니의 과거, 현재가 유쾌하고 상쾌하게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