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억은 같을거에요 / 현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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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할머니는 평생을 노동자로 살아온 분이다.

수선사, 아기돌보미, 인형 만들기, 환경미화, 도시락 배달 등 한시도 쉬지 않고 일하며 스스로를 지켜왔다. 

할머니는 더 이상 자신을 받아주는 곳이 없는 나이가 되어서야 노동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든다섯, 처음으로 노인복지센터에 다니게 된 할머니는 그곳을 '학교'라 불렀다. 

한평생 배움에 한이 맺힌 채 살아온 할머니에게 학교는 '꿈'이었다.

할머니 평생의 꿈이 이루어진 그때, 하필 그때, 치매가 찾아왔다. 

 

매일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위해 손녀가 글을 썼다. 

어린 시절에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학교를 다닐 땐 내 유일한 은신처였으며

어른이 되어선 지혜로운 인생선배였던 할머니. 

할머니는 언제나 내 곁에서 내게 가장 필요한 존재가 돼주었다. 

한 줄기 빛처럼 왔다는 내게 할머니가 얼마나 아름다운 추억들을 선사해주었는지 다시 들려주고 싶다. 

할머니가 어떤 사랑을 보여줬는지, 그 사랑이 얼마나 진하고 깊은 사랑이었는지 꼭 말해주고 싶다.

 

할머니가 내어준 사랑의 씨앗들은 내 마음 곳곳에서 잘자라 이쁜 꽃을 피워냈다. 

이젠 내가 할머니 마음에 씨앗을 심어줄 차례다.

할머니에게 배운 사랑을 그대로 전해주려 한다. 

그럼 곧 할머니 마음에도 이쁜 꽃이 피워질거라 믿는다.

부디, 할머니의 시간이 오래 기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자 소개>

 

평생을 읽는 사람으로만 살 줄 알았으나, 최근 얼떨결에 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 관찰하기를 즐깁니다. 인터뷰에 관심이 많고 자주 기록합니다. 

가끔 달리고 때론 걷습니다. 

 

원래 꿈은 한국의 오프라윈프리가 되는 것. 

현재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는 중. 

최근 사이드프로젝트 '사부작'을 운영하기 시작.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동네책방.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글쓰기. 

여전히 현프라윈프리를 꿈꾸며,  언젠가 작은 공간에서 사람들에게 마이크를 건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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