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글 :
당신은 무엇으로 치유되나요 ?이 책은 ‘나의 상처를 치유하는 나만의 방법’에 대한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굽어볼 여유도 없이 어느새 뒷전으로 밀려나 있던 내 안의 상처를 굳이 대면하고 또 굳이 살펴보는 사람들의 이야기요. 모두에겐 삶을 유지하기 위한 저마다의 방법이 있다는 뜻의 제목으로,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에 대한 관찰, 더 나아가 '나의 상처'를 스스로 돌보고 삶의 기쁨을 누리며 살자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년간 뉴욕에서 지내며 담아온 기록들과 그 길에 만난 사람들에게 본인을 치유하는 법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이 책을 이루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
흙으로 돌아가는 데까지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대체 무엇을 위해 나 자신을 혹사시키고 자연을 아프게 하며 동물들을 꾸짖어야 하는 걸까요 ? 에린 프로젝트는 인간에게 발생된 것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소시켜 자연의 순리에 맞는 것들을 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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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아닌가는 인생에 굉장히 큰 차이를 불러옵니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해지고 싶단 마음만은 본인 깊숙이에 자리 잡고 있지만서도, 어떻게 해야 내가 행복해지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도, 어쩌면 그런 것 따위에는 아예 관심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세계적으로 큰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무엇이 그들을 행복하게 만드는지, 궁극적으로는 본인이 우울할 때 무엇으로 스스로가 치유되는 지에 대한 토론을 하였습니다. 매일같이 새롭게 찾아오는 아픈 순간들을 모르는 척하다 더 큰 회복이 필요해지기 전에, 본인을 치유할 수 있는 본인만의 루틴을 찾는 거예요.
한 도시에서 어느 사회에도 소속되지 않고 오랜 시간을 이방인으로 여행하며 사는 도중에는 정말 당연하게도 우울의 순간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곱씹으며 힘을 얻었어요.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뉴욕, 파리, 런던 할 것 없이 카페나 공원을 찾아 인터뷰 녹음 파일을 정리하고 일기를 썼어요. 그러다보니 신기하게도 어느새, 제 질문에 답을 해준 사람들의 좋은 기운이 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긍정적인 이야기가 가진 힘을 믿는답니다. 그걸 한 데 묶고 싶었어요 !
큰 도시에서 바삐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쩌면 이미 누군가의 로망 속에 살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작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우리들은, 또 다른 누군가를 부러워하며 살고 있죠. 행복은 한 사람이 정의하는 방법만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봐요.
제가 그들의 이야기로 위로받은 것처럼, 다른 누군가의 힘든 시간 곁에도 이 책이 있어주길 바랍니다. 옳고 그른 것은 없었어요. 나의 행복에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 뿐 -
작가 이름 : erine 지성
책 판형 : 137*202mm
페이지 수 : 256p (사철각양장)
책의 가격 : 30,000원
<그린>
<베이지>
We All Sustain ourselves in Different Ways : 우리를 살게하는 저마다의 방법 / erine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