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혼란스러우면서 평온할 수 있지
[서지정보]
무선제본, 표지 무광코팅
판형-120*190(mm)
내지-미색모조 (100g)
쪽수-220p
[책 소개]
2016년 <이 불안에서 이불 안에서>
2018년 <피아니스트는 아니지만 매일 피아노를 칩니다>를 출간했던 김여진의 신간 수필집.
<혼란스러우면서도 평온할 수 있지>는 말그대로, 혼란스러우면서 평온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2018년 초여름부터 2020년 봄까지 영국 런던에서 살았던 김여진은
코로나19로 인해 원래 귀국하려던 달보다 (겨우) 두 달 앞당겨 한국으로 돌아왔을 뿐인데 허망함에 휩싸인다.
그리움, 허무, 재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 등의 감정이 교차하는데
이 모든 걸 합쳐놓으니 어째 우울의 모양새.
그러나 이 우울이 익숙하다.
우리 언제 만난 적 있잖아? 또 시작이군. 이런 말을 할 여유까지.
그래서 안다. 지나갈 걸 안다. 그런데 어쩌라고. 알아도 우울해.
이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한국으로 돌아와 서른셋으로 사는 게 좋으면서 싫고. 즐거우면서 힘든.
희망하는데 절망도 하는. 그런 식의 모든 스토리와 히스토리가 담겨 있다.
현재에 멈춰 있다가, 과거에 목메고,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어떤 사건들을 곱씹고,
다시 현실로 눈을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어쩌면 김여진의 인생은 이 반복의 영원.
그리고 그녀는 이 반복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어딘가 있기에 살아갈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
책 편집을 끝낸 김여진은
헉 어쩌면 세상에 정말 '구원'이라는 게 존재할 지도 몰라.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책 값]
12,000 krw
[함께 들으면 좋을 노래]
조와울들 이아름 작가 님의 추천 Bgm, Jeyes-iirwya?
[저자 instagram]
@whenyoukissed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