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감옥 수감일지
-분류: 에세이
-판형: 124x188
-쪽수: 216p
-가격: 12,000원
‘글을 쓰고 싶어서 감옥에 갇히기로 했다’
글감옥은 기록물을 남기고 싶지만 습관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모임입니다. 서로를 알지 못하는 25명의 일반인들이 매주 작업장에 각자의 이야기를 제출합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지향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데서 얻는 즐거움을 추구합니다. 모임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수감자는 디파짓과 벌금제를 통해 관리됩니다.
이번 단행본에서는 2019년 8월 개관 이후 글감옥에 쌓인 861편의 글 중 50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곁·품·연·녘·터·볕·결·돛·테·글'이라는 10개의 틀과 어울리는 5편의 글이 각각 스며 있습니다.
글이라는 하나의 매개체. 25명의 수감자와 25개의 수용실. 글감옥에서 정리된 우리의 생각이, 당신의 삶에도 언젠가 닿아, 함께 웃으며 출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감옥 수감일지 / 무채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