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페이지: 112 쪽 (내외지 모두 재생지로 제작되었습니다)
판형 : 210×148 mm
가격 : 15,000원
제본 : 무선 제본
ISBN : 979-11-972459-0-9
책 소개글
우리는 곳곳에서 터전을 이루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왜인지 우리는 숨 쉬는 것처럼 수많은 부산물을 만 들면서 살아간다. 어떤 부산물은 종전을 전달받지 못한 패잔병처럼 버려져도 자신의 임무를 계속한다. 또 어떤 부산물에는 한 가족의 역사가 담겨 있기도 하다.
아직 튼튼하거나 쓸 만한 매력을 가진 친구들도 많지만, 아무도 자세히 들여다 봐주지 않아서 부유해버 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부유하다가 어느 순간 모두가 고개를 돌리는 골칫거리 쓰래기로 변모한다. 이 책은 그런 사연을 가진, 아직 꽤 쓸모가 있는 소재를 모은 책이다.
혹시, 당신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어쩌다 마주한 손 없는 날, 골목을 지나면서 다양한 사연들을 상상하게 될 것이다.
내가 그랬듯이
업사이클링도감 / 마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