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영 볼 수 없겠지만
지은이 : 도티끌
펴낸곳 : 스튜디오 티끌
분야 : 에세이(서간집)
쪽수 : 144쪽
판형 : 112*205mm
가격 : 11,000원
책 소개
어떤 순간의 당신과 나에게 보내는 스무 통의 편지, ‘스무편지’. 『우리는 영영 볼 수 없겠지만』은 이 서간집 시리즈의 첫 주자로, 언젠가 존재했지만 이젠 곁에 없는 스무 명의 사람들에게 쓴 편지를 엮은 책이다. 어디에 있어도 여기엔 없어서 과거이기만 한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며 그들과 닿았던 순간을 도티끌만의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그의 편지에는 더는 볼 수 없는 가족을 향한 그리움, 역학관계에 취약한 10대들의 소심하고 사악한 면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서 느끼는 이질감, 사회 곳곳에서 만난 이들에 대한 존경 혹은 피로가 녹아있다. 굉장히 사적인 기억이지만 어디선가 한 번은 겪었을 법한 우리의 이야기. 그래서 누구의 가슴을 다 만지고 갈 수 있는 이야기. 과거 속 작은 조각 안에 박혀있는 등장인물들을 꺼내 그때의 나와 압축된 시간을 확장해보는 경험을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도티끌
뿌옇고 흐린 마음의 조각을 한데 모아볼 요량으로 글을 쓴다. 『매일 조금 다른 사람이 된다』 『쎗쎗쎗, 서로의 데드라인이 되어』(공저) 『이 나이에 이럴 줄은』 『죄송한 초상화』 등을 쓰고 그리고 만들었다.
우리는 영영 볼 수 없겠지만 / 도티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