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하는 나의 사랑에게 (김소원 단상집 02) / 별책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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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소원
펴낸이 : 차승현
디자인 : 이민영
펴낸곳 : 별책부록
ISBN : 979-11-967322-4-0 03810
사이즈 :130x197mm
페이지 :144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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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해하는 나의 사랑에게 (김소원 단상집 02)

 

 

자주 사람에게 기대어 웃고 살아가지만, 사람이 주는 상처에도 쉽게 무너졌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아픔과 행복을 동시에 줄 수 있고, 그 중 어느 것도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친애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친애하는 사람들이 나를 침해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쓴 글입니다.

 

 

 

책 속의 말

 

“사랑하는 것들은 언제나 나만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사이에 놓인다.”

- 7p

 

“부서지는 것만이 소중하게 다뤄진다. 소중하게 다뤄지고 싶어서 부서지는 것이 되고 싶었다.”

- 64p

 

 

 

작가의 말

 

내가 견딜 수 있는 것보다 더 세계가 폭력적이라고 느끼는 날들엔 사람에게 기대었습니다. 나를 온전히 기대어 눈물을 쏟고 위안을 얻은 날들도 있었지만, 기댈 사람이 없는 날도, 기대었던 사람이 나를 떠밀었던 날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의 표정을 자주 생각했습니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과, 소중히 여길수록 나를 쉽게 침해하는 사람들의 말과 말투, 표정과 몸짓에 대해서.

사람 때문에 불행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고야 여전히 내가 사랑하는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쓴 글들이 다 그들에 대한 것이라는 것도.

 가만히 있으면 수많은 것들을 그저 잃어갈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자꾸만 무엇을 해야만 하는 세상에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 가만히 누워있을 때,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만 그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을 때, 그때 마음 밑바닥에 가지고 있는 어떤 하나, 아마 각자 다 다를 그 어떤 하나를 잃지 않게 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진심이, 지쳐서 무너지는 글자들의 받침이 되어 글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친애하는, 침해하는 나의 사람, 나의 사랑들.

 

 

저자 소개

 

김소원 @luxwish_be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문학잡지 <After Sentimental>의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한 이해와 단단한 다정을 위해 노력합니다. 괄호 속의 말들을 씁니다.

 

 

 

 

 

지은이 : 김소원

펴낸이 : 차승현

디자인 : 이민영

펴낸곳 : 별책부록

ISBN : 979-11-967322-4-0 03810

사이즈 : 130 x 197 mm

페이지 : 1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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