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글:
본래 '이미지'가 대상을 둘러싼 느낌이나 정서에 가깝게 경험되어 왔다면, 근래에는 새로운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점점 더 신체와 연동된 촉각적인 대상으로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의 사물화(혹은 사물화된 이미지)'는 동시대 미술가들의 작품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
이 책은 2018년 공간사일삼에서, 2019년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보울에서 개최된 두차례의 기획전시를 둘러싼 기록이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우리가 이미지를 지각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동시대 미술을 통해 살펴보며, 3인의 참여 미술가 문이삭, 심혜린, 이승찬은 오늘날 변화하고 있는 시각환경에서 각자 저마다의 방법론으로 추상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며, 본 전시에서 매체적 확장을 시도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 사진과 함께 기획자 김윤익과 미술비평가 황재민, 콘노유키의 글, 보조큐레이터 윤태웅과 참여작가들의 인터뷰가 함께 수록되어 지금의 미술이 어떻게 동시대성을 담지하고 있는지에 관하여 소개한다.
- 가격: 25,000 원
- 판형: 202x290mm , 무선제본
- 쪽수: 140p
No Matter, Pa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