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마음들은 목적지가 없다>
글 : 북씨
표지그림 : 유상희
규격 : 100*150 / 120p
가격 : 9,000원
내 안에 있는 것들을 어떤 식으로든 꺼내야만 했습니다.
때론 그게 말이 되기도 하고 눈물이 되기도, 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말은 아끼고 눈물은 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감정이 휘몰아치는 날이면 뭐라도 쓰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적이고도 날것이었던 마음들은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였습니다.
나의 안에서 파생된 그 마음들은 목적지가 없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어딘가를 스치고 있을 그 마음들이 언젠가는 누군가의 마음에 닿기를 바랍니다
그 마음들은 목적지가 없다 / 북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