쎗쎗쎗, 서로의 데드라인이 되어
지은이 : 배서운, 구슬, 도티끌
펴낸곳 : 스튜디오 티끌
분야 : 에세이
쪽수 : 160쪽
판형 : 120*182mm
가격 : 12,000원
책 소개
<쎗쎗쎗, 서로의 데드라인이 되어>는 누가 쓰라고 시킨 적은 없지만, 서로가 서로의 데드라인이 되어 쓰고 나눈 세 사람의 글이 담긴 에세이집이다. 배서운, 구슬, 도티끌 세 사람은 한 서점의 글쓰기 워크숍에서 만난 후, ‘쎗쎗쎗’이라는 모임을 결성해 목요일마다 글을 제출하고 감상을 나눠왔다. 가족, 친구,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던 글을 나누면서 자신의 글에 소극적이어질 때마다 장대비 같은 칭찬 세례로 서로를 북돋아주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글이 쌓였고, 그 글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 마음도 쌓였다. 담백하면서도 통통 튀는 24편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모았다. 서로 다른 시각과 감성을 지닌 쎗쎗쎗의 글을 읽다 보면 어느새 독자 역시 무엇이라도 쓰고 싶어질 것이다.
작가 소개
쎗쎗쎗
배서운, 구슬, 도티끌로 구성된 글쓰기 모임으로, 세 살씩 터울이 나는 세 명이 만나 쎄쎄쎄하듯 즐겁게 글을 쓰자는 의도의 작명이다. 매주 목요일마다 정해진 주제로 글을 써 제출하고 감상을 나누고 있다. instagram @ssset3
배서운
어머니의 성씨와 아버지의 호號를 따서 지었다. 이름이 슬프게 들릴 수 있으나 그 뜻은 밝다. 상서로울 서瑞에 구름 운雲자를 쓴다.
구슬
언젠가 필명을 쓴다면 구슬로 하고 싶었다. 태명이 슬이었다. 엄마가 “슬아~”라고 다정하게 불러주는 게 좋았다. 보고 듣고 읽고 쓰는 걸 좋아한다. 구슬처럼 동그랗지만 단단한 글을 꾸준히, 잘 쓰고 싶다.
도티끌
하루하루 작은 것들을 꾸준히 쌓아가자는 뜻으로 지은 ‘티끌’이란 이름. 원대한 꿈이라고 없을 쏘냐만 원대함을 쪼개고 쪼개면 결국은 티끌이니까. 티끌을 더하고 더하면 조금은 원대해지지 않을까. 그저, 계속.
쎗쎗쎗, 서로의 데드라인이 되어 / 스튜디오 티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