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악몽/ 기 드 모파상
“잡을 수도, 헤치고 들어갈 수도 없는 파도처럼 도시를 덮치는 어둠은, 색과 형태를 감추고 지우고 파괴하면서, 감지할 수 없는 그 손길로 집과 사람, 건축물을 끌어안는다.” 빛이 사라진 텅 빈 밤이 어둠으로 꽉 찬 숨 막히는 밤이 되기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기 드 모파상은 플로베르와 졸라에게 배우고 단편 「비곗덩어리」를 발표하여 명성을 얻은 대표적인 사실주의 소설가로 『여자의 일생』, 『피에르와 장』이 대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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