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바치는 심장/ 에드거 앨런 포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당신은 아마 내가 미쳤다고 상상할 테지. ...하지만 날 봤어야 한다. 그를 죽이기 직전의 일주일간 나는 전에 없이 노인에게 친절하게 굴었다.” 나와 노인, 두 사람이 등장하는 단편소설입니다. 단둘밖에 없으니 친하게 지내면야 좋겠지만, 어떤 사정으로 한 명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어쩐 일이지요? 둔탁하고 낮은 심장의 박동이 아직 두 군데에서 들려오니 말입니다. 에드거 앨런 포는 미국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소설가로 미스터리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단편소설의 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