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메이지 시즌 4 거짓말(嘘)
Project Meiji 는 세계의 숨겨진 근대 문학을 독립출판 형태로 알리는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히 외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 아닌 작품을 가지고 해석하며 작가의 의도를 해치지 않은 범위에서 읽기 쉬운 문장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따라서 원문 그대로 번역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시즌 4 제작자 최수민
1990.01.15 / 일본 메이지 대학 문학부 문학과 일본 문학 전공
도서출판 새벽고양이 대표
시집 어른의 혼잣말, 아침은 오지 않아 저서
프로젝트 메이지 리더
일본 문학 여름 모자, 초여름, 악마의 성전, 꽃 필 적에, 봄의 환영, 사랑, 이상한 사랑 번역
사랑
글 와타나베 온 옮김 최수민
"사랑을 위해서라면 저 자신도 이 세상도 포기할 수 있을 정도의 마음이었습니다."
일본판 노팅힐.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해안가에 위치한 호텔에 휴가를 보내러 온 여배우. 호텔 베란다에서 우연히 바다표범 같은 숙맥의 청년을 보고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좀처럼 말을 걸어주지 않는 청년 때문에 매일 그를 바라보며 애만 태우던 어느 날 청년이 먼저 조심스레 말을 걸어오는데...
글쓴이 와타나베 온 1902-1930 일본의 추리작가, 환상소설가 실제로 그는 20대 초반에 츠키지 소극장의 여배우 오이카와 미치코와 연인 사이였으나 그녀는 병약하여 주위에서 결혼을 말려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출판사 서평
프로젝트 메이지 시리즈 중에 가장 밝고 사랑스러운 작품입니다. 하지만 작가의 삶을 알고 나서 다시 소설을 읽게 된다면 한편으로 슬플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뻔해 보이는 마지막 줄이지만 실은 정말 작가가 원했던 결말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소설 속에서 너무 사랑하기에 지어낸 귀여운 거짓말은 무엇일까요? 번역하면서 실제로 작가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뭐라 거짓말을 하며 헤어졌을지 개인적으로 참 궁금해지던 작품입니다.
출간일 2019.06.21 페이지 12p 가격 4,000원 (부록 사진 1매 포함) ISBN 9791196675066
사랑 / 글 와타나베 온 옮김 최수민 / 새벽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