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oon books 발행 / 166 x 198mm / 72쪽 / 양장 제본
2019년 6월 18일 / 값 16,000원
ISBN 979-11-88594-07-8
무엇으로
글·정미진 / 그림·최재훈
책소개
오랜 가뭄으로 황폐화된 작은 마을.
그곳에 낯선 손님이 찾아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이 마을에 도착한 이후
마을 사람들은 그들의 말과 행동에 동요하기 시작하는데...
그들이 마을에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마을 사람들은 과연 무엇으로 그들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
무엇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우리는 흔히 세상에는 선과 악을 구분하는 어떠한 기준점이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도덕이나 법률도 변화하고
하나의 사건을 보는 관점도 시간이 지나면 뒤바뀐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어제 했던 생각이 오늘 달라지기도 한다.
또 절대적인 선인 줄 알았던 사람이 악행을 저질러 배신감을 느끼고
절대적인 악이라고 여겼던 이가 선의 면모를 가지고 있어 의아할 때도 있다.
이 글을 읽는 당신 또한 누군가에게는 악연이었던, 악몽 같았던, 악의를 가졌던 존재.
즉 악인이었을 수도 있다.
불완전한 존재인 우리가 과연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을까.
선은 어떻게 생겼고 악은 어떻게 생겼을까.
눈으로 냄새로 촉감으로, 무엇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정오의 따사로움과 열정을 담은 어른들을 위한 책을 만듭니다.
www.atnoonbooks.net
작가 소개
정미진
글을 쓰고 이야기를 만듭니다.
언제까지나 이야기꾼으로 살고 싶습니다.
최재훈
만화와 그림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만화를 보고 알리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무엇으로 / 정미진 글 최재훈 그림 / 엣눈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