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OF SAPA / 박성휘 베트남 사파 사진집

<SUMMER OF SAPA>

2018년 7월 베트남 사파의 간직하고 싶은 여름날을 필름 카메라로 담아낸 사진집 

사진 ｜ 박성휘

디자인 ｜ PIOMA

판형 ｜ 170 x 240 mm

페이지 ｜ 294p

출판일 ｜ 2019년 3월 22일

판매금액 ｜ 28,000원 

- 책 소개글

베트남 사파는 하노이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고 6시간 이상 북서쪽으로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고산지대입니다.

인도차이나의 지붕인 해발고도 3,143m 판시판을 중심으로 울창한 자연과 계단식 논, 트레킹은 사파를 가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파 중심가는 개발로 인해 많은 곳이 공사 중이었고 중심가에서 떨어진 마을을 향해 2시간 이상 걸어가야 때묻지 않은 순수한 사파와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 마을 중에 신차이 마을은 한국의 50-60년대와 비슷한 모습으로 가장 인상 깊은 곳이었습니다. 

사파에서는 무조건 걸었습니다.

걷는 시간 속에서 사파의 모든 것을 느끼고 싶었기에 하루하루를 기본 이만 보 이상 걸어 다녔습니다.

깟깟마을, 신차이마을, 라오차이, 성당, 함롱산, 판시판 등 사파에서 만난 모든 순간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모습 이대로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난 사파는 조금씩 변한 모습으로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소중한 무언가가 있다면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데 사파는 그런 존재입니다. 

사진 속에서만큼은 그 모습 그대로 멈춰있는 <SUMMER OF SAPA> 사진집으로 사파를 함께 간직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