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도 머무르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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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손민지

디자인 | 손민희

펴낸곳 | 커먼멜랑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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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도 머무르지도 못하고>

 

130x200mm

8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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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손민지

디자인 | 손민희

펴낸곳 | 커먼멜랑콜리아

 

[책 소개]

낯선 여행지에서 어디에도 섞이지 못했던 마음을 따라가는 짧은 여행 일기입니다.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파리로 장소는 계속해서 바뀌지만 시간도 요일도 없는 낯선 곳에서는 오로지 스스로를 집요하게 발견할 수 밖에 없었던 여정이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삶을 지배했던 떠나지도 머무르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마음이 여행 내내 작용하며 설렘과 불안을 늘 동시에 쥐고갈 수 밖에 없는 여행의 이중적인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

결국 어디에도 천국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풍경에 단순해지는 마음들은 무엇이라 해야 할까요.

1. 양가감정/ 2. 고독은 나의 긍지/ 3. 좋은 건 이미 과거에 다 해버린 걸까/ 4. 희망도 절망도 가지지 못하는 사람/

4부로 묶은 기록 사이에는 여행을 함께 했던 손민희 작가의 일러스트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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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내게는 여행하는 것 보다는 일상을 여행같이 살아내는 게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익숙한 동네 골목을 새롭게 느끼게 하는 바람의 냄새, 아침에 이불을 더듬어 강아지의 눈꼽을 떼어주는 일, 금요일 저녁 배달 음식을 먹고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실없이 웃는 일, 바닥이 보이는 바디클렌저를 기분 좋은 향으로 바꾸어 넣는 일. 정말로 사소한 탓에 여행중에는 할 수 없는, 생활에 내려앉은 먼지를 털어내는 그런 것들이 나는 간절해졌다."

 

"가끔 스스로가 낡은 스웨터 깊숙한 곳 튀어나온 올같이 느껴졌다. 오랜 시간 동안 옷감의 일부가 되지도 못했으면서 옷에서 완전히 뜯어낼 수도 없는, 잘 보이진 않지만 올이 비죽 튀어나와 우둘투둘하게 만져지는 탓에 신경 쓰이고 거슬리는. 나는 세상의 이물질이 아닐까. 어디에도 걸러지지 못해 여기도 저기도 속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부유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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