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글]
아빠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친구 폴(가명)도 이듬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결국 삶은 저에게 멈추라고 말하고 있었고,
제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슬픔은 꺼낼수록 슬픔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고 싶었습니다.
쓰면서 나도 나를 껴안아주었듯이
혹시 이 글들도 누군가를 껴안을 수 있을까
조심스레 말이죠.
멀리 떠나려면
천천히 조금씩 가야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서
모두 '나' 에게 도착하길
그리하여 마주친 내가
마음이 슬프다 말하면
그게 맞는 거라고
이야기 해주길
- 작아도, 느려도, 진짜인 당신들께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던 시간을 전합니다.
가격: 16,000원, 판형: 125*190mm, 쪽수: 182쪽
잃어버린 나를 전하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