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한줄 소개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과 다리가 없는 노인이 행복의 섬으로 향하는 여정 을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책 특징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감정과 상황 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인공들은 좁디좁은 경쟁의 길을 지나 풀 한포기 자라지 않는 외로움의 산을 오르기도 하고, 불안의 숲에서 걱정의 늑대와 우 울의 뱀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깎아지른 듯한 절망의 계곡 앞에서 용기 를 잃기도 하고, 슬픔의 강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도 하지만, 이들은 행복의 섬을 향하는 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책 제작 동기
10대와 20대를 극심한 우울증으로 보내고, 30대가 되어 그것을 극복한 후 에 과거의 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하나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그것을 통해 저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을 누군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 고 싶었고, 그들이 가지고 있을 가슴 속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책 주요 독자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2-30대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 을 담았습니다.
책 속 문구
“어떻게 하면 저 검을 휘두르면서도 넘어지지 않을 수 있죠?” 그러자 나무꾼은 먼 하늘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대답했다. “넘어지지 않는 방법 따위는 없네. 단지 넘어졌을 때 땅바닥을 내려다볼지, 하늘을 올려다볼지만을 결정할 수 있을 뿐이지. 인간은 두 발로 걷는 이상,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이상 누구나 넘어진다네. 넘어지지 않는 방법은 그 자리에 멈춰 서거나 동물들처럼 네 발로 걷는 것뿐이야.” “차라리 동물로 태어났으면 좋을 뻔했네요.” 제이콥의 푸념에 나무꾼은 조용히 미소 지었다. “자네는 신이 왜 인간만 유독 두 발로 걷도록 만들었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 “갑자기 그게 무슨 말씀이죠?” “기억나지 않겠지만, 자네는 두 발로 걷는 법을 배우기 위해 갓난아이일 적에 숱하게 넘어지고 주저앉아야만 했다네. 그런 후에야 지금처럼 두 발로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게 된 거지. 신은 어쩌면인간들에게 그들이살아가야할 앞으로의 삶을 미리부터 알려주고 싶었는지도 몰라.”
- chapter 14. 용기의 바위 / 제이콥과 나무꾼의 대화 中에서
책 세부 정보
판형
b6(127mmx188mm)
페이지 수
259p
가격
10,000원
출판형 태
독립출판물
(Sample) 행복을 파는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