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낯> 소개
2014년 여름, 민낯의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이름 없는 글쓰기 모임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흩어지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서 지금의 이름과 성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솔직한 민낯 보이며 글을 쓰자는 뜻으로 <민낯>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전문 작가는 아무도 없습니다.
은행원, 마케터, 광고기획자, 선생님, 카피라이터…
흔한 직장인들이 모여 매주 글을 씁니다.
업무 중에, 회식 중에 짬짬이 고민한 글을 가지고 토요일 낮, 한 카페에서 만납니다.
주제는 매주 새롭게 정합니다.
어려운 문제도 쉬운 일상도, 누군가 감명 깊게 읽은 소설의 첫 문장도 주제가 됩니다.
그리고 민낯 모임이 끝나면 종종 <낯술>을 합니다.
벌건 대낮에 민낯보이며 먹는 술 모임이라 해서 정해진 이름입니다.
글을 보면 서로의 민낯이 보입니다.
때론 인연보다, 가족보다 더 속속들이 서로를 알게 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민낯보이며 글을 쓸 예정입니다.
저희의 민낯을 멀리서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발행: 2018년 7월 7일
편집/제작: <민낯>
판형: 110*188(mm)
사양: 표지-컬러, 내지-흑백
페이지: 220쪽
책값: 4,900원
*책갈피 6종중 1종 랜덤 포함
목차:
1. 말과 글
2. 10개 단어로 스토리텔링하기
3. 인생은 음식남녀다
4. 같은 일 서로 다른 두 사람
5. 낭독이 들어가는 글쓰기
6. '봄/엄마/SNS'가 들어가는 글쓰기
7. 무제 (untitled)
8. 상상력
9. 새벽
10. 지하철/버스
11. 사이, 관계
민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