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죽으면 무지개다리를 건너 어디로 갈까?
인간 세상에서 할 일을 마친 고양이들은 고양이시로 돌아가
사람처럼 두 발로 걷고 일도 하고 학교에도 다니며 즐거운 묘생을 산다.
고양이시에 초대받은 체리는 어릴 적 키우던 고양이 루이를 다시 만나는데,
루이는 체리를 위해 제빵사가 되어 있다. 체리는 본격적인 고양이 수업을 받으며
고양이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림책 <고양이시>는 무지개다리를 건넌 고양이가 고양이들만의 도시에서 잘 살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모든 애묘인과 사랑하는 존재를 먼저 떠나보낸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고양이시 / 안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