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영화 <본 아이덴티티>의 마지막 장면의 촬영 배경 장소를 찾아 직접 보고 그리기 위해 혼자 2012년 3월초에서 5월말까지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를 여행하며 쓴 드로잉 노트를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그림을 그리며 특별한 계획없이 천천히 여행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입니다.
이 책을 만든 이유
여행 후 그림 수업을 가르쳤던 선생님이 노트를 책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아마 그 때부터 무의식?적으로 노트를 책으로 만들고 싶어 했던 것 같습니다. 소중한 추억인 이 여행을 정리하고 글과 그림을 통해 좋아하는 것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그저 하는 것의 즐거움’이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결국 걱정과 두려움이란 하나의 작은 생각일 뿐이니까요.
이런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여행과 그림을 좋아하는 분, 좋아하는 것을 그냥 즐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