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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토일릿/ 이빈소연 해묵은 감정들을 흘려보낼 수 있는 변기가 있다면 비좁은 화장실이 때로는 하나의 안락한 세계가 되기도 하리라. 여기 두 딸과 두 어머니가 있다. 어머니에게서 딸에게로, 딸에게서 딸에게로, 다른 무엇도 아닌 변기가 전해지는 이야기. 야마우치 요스케, : 일상을 무심코 나열해 봄으로써 그녀와 그의 기호를 가늠해 본다. 겹치고 마주치며 평행을 그리는 우리 생활의 기호들을 기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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