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름: 이름 없는 마음
책 가격: 8,000원
작가: 손수집
판형: 120X175
페이지수: 104p
책 소개:
날마다 같은 모양으로 일어나 밥을 먹고, 누군가를 만나며, 걷고, 하늘을 봅니다.
어떤 날은 이 모든 게 너무 아름답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이 모든 게 마냥 아려옵니다.
남겨두고 싶었던 삶의 순간 순간의 감정과 마음을 기록해두지만,
어느 날 다시 꺼내본 행복은 더 이상 행복이 아니었고, 슬픔도 슬픔이 아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마음일까요? 오락 가락 하는 이유는 생각해보면 아마도 너무 많은 것에 마음을 준 탓인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무어라 불러야 할지 몰라 날마다 썼다 지웠다를 되풀이하지만그럼에도 남아진 이름 붙이기 어려운 마음을 모았습니다.
바람이 불고, 해가 비치는 지극히 사소하고 일상적인 모든 것에 한 없이 마음을 주게 되는 사람들,
정확한 이름은 없지만 사람에게, 풍경에게 마음이 많은 분들이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름 없는 마음 / 손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