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토의 밤>은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교토에 헌정하는 여행 에세이입니다.
지난 몇 년 간 여러 차례 교토를 오가며 느낀 감정,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정서를 문장으로 담았습니다. 알아두면 쓸데 많은 신비한 여행 꿀팁은 덤이구요.
좋은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게 좋은 책이란 글을 쓰는 사람과 닮은 책입니다. 잘 써야겠다는 생각보단 나와 닮은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책 마지막 문장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 그 바램이 이루어져 있기를 빌어 봅니다.
2018년 1월, 김상민
교토의 밤 / 김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