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이 여행의 시작은 김화영 씨의 '행복의 충격' 이란 책 이었습니다.
지중해 부근에 조각가, 미술가, 작가가 많이 나온 이유가
바로 지중해의 햇빛 때문이라는 내용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입니다.
지중해에서 수직으로 내리쬐는 햇볕이 선명한 명암과 색을 만들어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햇빛이 만들어내는 무드가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빛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그 행복감을 가지고 예술을 했다는
지중해의 보물같은 빛을 직접 느끼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마드리드부터 이스탄불까지, 온몸으로 그 빛을 담은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빛은 내게도 비춰왔다 / 곽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