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미완성 판타지 청년 6명의 이야기를 아우를 수 있는 단어들을 엮어 만든 제목이다. 작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하물며 애초에 완성이라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도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모두 판타지를 꿈꾸며 살아간다. 누군가의 판타지는 하와이의 해변에서 아침마다 조깅하는 것일 수 있고, 누군가는 하루를 차분히 잘 살아내는 것을 꿈꿀 수도 있다. 또 누군가는 오늘 아침 문득 생각난 소박한 내용의 이야기를 꿈꾸며 살아갈 수도 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마음속에 자신만의 판타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들이 바로 청춘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러한 청춘 6명이 각자의 색깔로 해석한 ‘미완성 판타지’를 담고 있다.
근데 드로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