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포크 기업가 THE KINFOLK ENTREPRENEUR

킨포크 테이블, 킨포크 홈에 이은 세 번째 킨포크 단행본  ‘킨포크 기업가’   킨포크는 세 번째 단행본에서 일과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합니다. 그러나 삶에서 일은 돈 이상의 의미를 지녀요. 일은 자존감과 사회에서의 역할,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킨포크는 크리에이티브한 일에 종사하는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만났어요. 회사를 상장한 스니커즈 전문 블로거. 사탕 공예가로 변신한 란제리 디자이너. 기업의 미래 예측을 돕는 컨설턴트... 이들 기업가들에게 커리어와 가치관에 관해 진솔하게 말해달라고 하자 근성, 모험심, (예상 밖이지만)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진함 등의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했습니다. 곧 알게 되었지만 창업에 성공하려면 빛나는 아이디어와 수익을 올리는 능력 이상이 필요했어요. 성공은 겉으로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내밀한 상처에도, VIP리스트에서 제외된 고객에도, 순간적으로 번득이는 영감에도 좌우되곤 합니다.

의미 있는 ‘일’이란 아이디어와 그것의 현실화 사이에서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일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동체를 일구는데 밑거름이 되며, 마음이 담긴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영감을 주길 희망합니다. 

출판사 서평 - 

의미 있는 일과 창의적으로 도약하는 창업인 『킨포크 기업가』

“창업에 성공하려면 빛나는 아이디어와 수익을 올리는 능력 이상이 필요하다.”

네이선 윌리암스와 킨포크 팀은 전 세계의 크리에이티브한 창업인들을 만나 일의 의미와 열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밀라노 최고의 가구 갤러리, 멕시코의 부티크 호텔, 온라인 영화 플랫폼, 오슬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40여 명의 기업가를 만나 일과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들 기업가들은 때로는 모험을 즐기고, 혹독한 실패를 딛고 일어섰으며, 아이디어와 찰나의 기회를 적절히 활용하기도 했다. 『킨포크 기업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한 사람이 품은 비전, 파트너십의 힘, 공동체를 향한 꿈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숙하는 여정을 좇는다.

4장의 ‘작은 조언’ 편에는 인재를 채용하는 법, 리더십을 발휘하는 법, 실패에 대처하는 법, 성공에 적응하는 법 등의 전문적인 조언이 담겨있다. 

시공을 초월한 기업가의 모습이 비친 르포와 진솔한 인터뷰가 담긴 『킨포크 기업가』는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의 꿈과 현실을 짚어보고 다음 세대의 창업인을 위한 조언, 비결, 영감을 제시한다.

“회사를 운영하면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다른 일을 할 여유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하지만 멋진 점도 너무나 많다. 다가오는 일들을 즐기고, 열린 태도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일을 진정 좋아하면 일이 노동이 아니라 일종의 라이프스타일이 된다.”

지은이 네이선 윌리엄스 네이선 윌리엄스는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잡지 「킨포크」를 이끌고 있다. 2011년 첫 출간된 「킨포크」는 이제 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는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의 세계적 커뮤니티를 잇는 선구적 라이프스타일 매체로 성장했다. 시리즈의 다른 책으로는 『킨포크 테이블』『킨포크 홈』이 있다.

옮긴이 문수민 홍익대학교에서 예술학을 전공하였으며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인생의 끝에서 다시 만난 것들』, 『워런 버핏의 위대한 유산』, 『이사의 채식백과』, 『제이미 올리버의 15분 요리』, 『에브리데이 슈퍼 푸드』, 『킨포크』 등이 있다.

책 속으로 

p87 “성공적인 창업인은 크게 꿈꿔야 한다. 꿈꿀 때는 혼자 꾼다. 꿈은 마음속 어딘가, 즉 직감, 과거, 어쩌면 경험 등에서 온다. 내가 원하는 비전을 만들어내야 한다. 물론 어떻게 그곳에 이를지는 모르지만, 꿈을 꾸어야 한다. 그러면 방법을 알게 된다.”

p158 북유럽의 인테리어 시장은 포화 상태지만, 야니케는 경쟁자에 대한 두려움에 흔들리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한다. 요즘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때문에 남들에 휩쓸리기 쉽다. 선을 긋고 남에게 시선을 두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하면 스스로를 생각할 수 있고, 더 즐겁다.”

p202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퍼트 형제는 속도를 늦추고 싶지 않다. 뉴욕에 연 플래그십 매장은 수십 년간의 꿈이 맺은 결실이었다. 하지만 다음 날 업무는 평소와 다름없었다. “그날 밤 호텔에서 이런 생각을 했다. ‘그토록 긴 세월 꿈꾸던 일을 방금 해냈는데 그리 축하하지도, 즐기지도 않았군.’ 그런 순간을 더 만끽하고 싶다.” 바이런이 짐짓 회의적인 표정을 띠며 말했다.

p209 “약간 멍청하고 순진하면 오히려 일하는 데 도움이 될는지도 모르겠다. 너무 똑똑한 사람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도, 그걸 실행에 옮기지 않을 열 가지 이유도 생각해낼지 모르니까.”

p332 “성공적인 기업을 일구려면 다양한 사람들이 필요하다. 강한 기업의 근간은 좋은 팀이며 주변에 조언을 청해도 괜찮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깨닫게 되면서, 창업인은 혼자 힘으로 성공을 일군 사람이라는 신화가 깨지고 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려면 주변 사람들의 적절한 조언, 인맥, 경험을 활용해야 한다.”

-목차 Introduction

PART ONE: A SINGLE VISION 니찬 코헨 니나 야샤르 벤 고햄 소피 힉스 카시와자키 료 다미르 도마 아지드 장피에르 케빈 마 품 르페뷔어 아르만도 카브랄 마얀 질버맨

PART TWO: THE POWER OF PARTNERSHIP 브릿 모런 & 에밀리아노 살치 우영미 & 케이티 정 라시드 & 아메드 빈 샤비브 이브 & 빅토르 가스토 알레산드로 도라치오 & 야니케 크라크비크 제레미 앤더슨 & 가브리엘 헨디파 토마스 바크만, 마티아스 카델 & 스벤 발리언 로낭 & 에르완 부홀렉 바이런 & 덱스터 퍼트 메테 & 롤프 헤이

PART THREE: CREATING A COMMUNITY 조제프 디랑 프란체스카 보나토 미나가와 아키라 앤젤라 오군탈라 에페 차카렐 프리다 에스코베도 아폴로니아 푸알란 모토지마 토쿠지 로베르트 클란텐 아이바 쇼이치로 후안 마이스 카사스 & 마리 폰 하니엘

PART FOUR: TIPS 인재를 채용하는 법 리더십을 발휘하는 법 실패에 대처하는 법 도움을 청하는 법 성공에 적응하는 법 함께 일하는 법 조심하는 법 사무용품: 읽을거리 사무용품: 책상 위의 필수품 사무용품: 간식 남은 조언

주소록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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