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으로읽는도시의속살01 도시 / 볼프강 보르헤르트 “아뇨, 삶은 빗속을 달리고 문손잡이를 잡는 것 이상입니다. 여러 얼굴을 지나쳐 가고 냄새를 떠올리는 것 이상입니다.” 달빛을 받는 선로 너머로 차갑고 아름다운 도시 함부르크를 바라보는 두 도시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