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을 읽고, 기록하고, 사랑하라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지역의 이야기 를 발굴하고, 이를 글과 대화로 기록하며, 공동체와의 연결을 모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지역에서 겪었던 일을 되짚어보며 질문지를 작성하고, 서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삶의 층위를 나누는 대화 를 시도합니다. 이어서, 스스로 만든 질문에 직접 답하며 자신만의 짧은 대화집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기억이 지역 공동체의 기록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서울역사편찬원의 『동의역사 강서구편』과 국립항공박물관의 『공항의 공간과 시간 – 김포공항편』을 함께 읽으며, 과거와 현재가 겹 쳐지는 지역의 맥락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언어로 풀어내는 글쓰기를 이어갑니다. 또한 박철 시인의 시, 황정은 작가의 소설 등 문 학 작품 속에서 지역의 감각을 발견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지역의 공간 에 대해 쓰며 장소와 감정의 연결을 시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이 쓴 글과 대화집은 책방 공간에 전시되고, 그 과 정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전시로도 공개됩니다. 이처럼 본 프로그램은 자기 성찰에서 시작해 문헌, 문학, 공동체로 확장되며, 지역을 읽고 기록하고 사랑하는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나누는 기록예술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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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일정
지역을 읽고, 관찰하기
8월 1일
지역에 살면서 있었던 일 등을 떠올리고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 리스트를 작성한다. 작성한 질문지를 짝과 나누어 모의 인터뷰를 진행한 뒤 추가 질문을 작성하여 인터뷰 질문을 완성한다.
지역을 보고, 기록하기
8월 8일
인터뷰이가 되어 자신이 만든 질문에 답변한다.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여 짧은 대화집으로 남긴다.
지역을 읽고, 기록하기
8월 22일
서울역사편찬원에서 발행한 <동의역사 강서구편>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발행한 <공항의 공간과 시간 – 김포공항편>을 함께 읽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과 삶을 글로 기록한다.
지역을 읽고, 사랑하기
8월 29일
박철 시인 시집과 황정은 소설 등 문학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지 역의 모습을 찾아 함께 읽고, 내가 사랑하는 지역의 공간을 글로 기록하기
지역을 읽고, 기록하고, 전시하기
9월 15일부터 한 달 간
세부프로그램에서 쓰고 만든 글과 대화집을 책방 내부에 전시한다. 내용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전시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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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참여 인원
10명 모집
* 프로젝트 참가자 전원에게 함께 만든 대화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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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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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친구
이예울
홀로 혹은 함께 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갖가지 생각을 영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강서구를 기록하고 있어요. 함께 지역을 읽고,기록하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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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지역서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 <서울형책방>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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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다시서점
기획 김경현
강사 이예울
후원 서울도서관 서울형책방
지역을 읽고, 기록하고,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