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4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개인적으로 조금 평탄치 못한 삶을 경험해왔는데
외면당하고 소외 됐던 제 자신의 모습과
다른 사람들의 일면을 최대한 솔직하게 네 개의 에세이와 두 개의 소설 안에 담아보았습니다.
글이 전반적으로 조금 무겁고 진중한 편입니다.
보는 분들에 따라 상당히 저돌적으로 다가올 수 있겠고 마음 한켠에 불편함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말로도 설명되지 않는 비가시적인 울림을 각자의 가슴 속에 새겨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표지에는 제목이 없습니다.
거의 모든 책들이 표지 상에 제목을 부여하며 자신 고유의 얼굴을 드러내지만
이 책은 드러내고자 하는 열망에서 최대한 자유롭고자 합니다.
그게 바로 이 책의 진짜 얼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쪽수: 104p
판형: 127*188mm
가격: 11,000원
그곳엔 아무도 오지 않았다 / 그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