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에게, 너와 나를 위한 감정연작 / 신아
14,400원
16,000원
쪽수: 104p
판형: 130*1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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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소개>
"유정아 너와 나를 위한 정리를 해보려 해. 작업들이 있으니 연작이라 표현할게."유정은 작가의 호(號)입니다.
십여년동안 수묵화를 해온 작가의 또 다른 이름이지요.평소 작가는 이 유정에게 말을 걸며 지냅니다.
작업을 할 때도, 커피 한 잔 들고 쉴 때도 혼잣말하듯 말을 겁니다.
퇴사를 하고 나니 이 대화가 더 많아졌습니다.
이제 유정이 하는 작업들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녹록치 못해 더 간절하게 말을 많이 합니다.
대화는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무엇을 그리기 시작할건지,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낙담에 어떻게 견딜건지, 이전에 했던 작업들에서
다시 돌아볼 건 없는지, 그래서 정말 원하는 작업이 무엇인지,끊임없이 고민하고 진행하려 노력합니다.
작업을 하는 작가 자신은 행복한 사람이지만,
동시에 실질적인 생활에 한계를 느끼며 버티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간 시도했던 다양한 작업물과 함께 담담히 나열된 이 이야기가 무언가를 견디고 시도하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공감이 되길 바랍니다.
<서지정보>
제목 : 유정에게, 너와 나를 위한 감정연작
저자 : 신아
출판사 : 없음
쪽수 : 104쪽
판형 : 130 x 130mm
가격 : 16,000원
유정에게, 너와 나를 위한 감정연작 / 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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