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훔쳐 주세요 / 정미진, 박연 / 엣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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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가 제일 잘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무언가를 가지는 일. 그것이 내 삶의 법칙.’

 

정연은 태어나자마자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그 후 ‘쓰레기통’이라고 불리는 범죄자들의 은신처에서 자랐다.

그곳에서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훔치는 법’을 배웠다.

그렇게 그녀는 ‘쓰레기통’에서 나고 자라 도둑이 되었다. 도덕이나 양심은 중요하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훔친다는 것이 나쁘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

짐승이 사냥할 때 도덕이나 양심을 생각하지 않듯, 정연은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 왔을 뿐.

그녀에게는 생존이 도덕이자 양심이고 존재 이유였다.

그러던 어느 날 정연은 자신처럼 버려진 수한과 승하를 만나게 되고, 운명처럼 그 둘을 훔쳐 오게 된다.

 

 

 

<출판사 서평>

 

나는 쓰레기통에서 태어났어.

쓰레기통이라고 불리는 범죄자들의 은신처에서 자랐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들을 훔쳐 나만의 왕국을 만들었어.

 

나는 무자비한 악당은 아니야.

뭐, 철학까지는 아니어도 나만의 훔치는 기준이 있지

 

너무 많이 가지고 있어서 하나쯤 없어져도 좋은 것.

가지고 있는지도 몰라서 없어진 지도 모르는 것.

잃어버리고도 찾지 않는 것.

필요 없다 생각해서 버린 것

 

누군가 훔쳐가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그런 것들을 훔쳐오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세상에서 지워진 존재였던 정연,

그녀는 생존에 필요한 것을 훔치는 법을 체득하며 자라나 도둑이 되었다.

부모도, 가족도, 친구도, 아니 생일이나 이름조차 가지지 못한 채 살아온 그녀에게

무언가를 가지고 싶다는 욕망은 가장 순수하고도 절실한 본능이다.

정연은 그렇게 본능에 따라 가지고 싶은 것을 훔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과 닮은 수한과 승하를 발견하고, 그들을 훔쳐 오게 된다.

 

부족함 없이 완벽해, 더 이상 훔치고 싶은 것이 없을 만큼.

 

정연, 수한, 승하, 길만 네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리고 놓쳐 버린 주변의 모든 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저자 소개>

 

정미진

 

이야기를 만듭니다.

버려지고 잊힌 존재들에게 마음이 쓰입니다.

글을 쓴 책으로 <있잖아, 누구씨>, <해치지 않아>, <무엇으로>,

<누구나 다 아는, 아무도 모르는>, <탑승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박연

 

건국대학교에서 영상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콘티, 일러스트, 영상 등을

비롯해 시각 이미지를 다루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를 훔쳐주세요> 를 작업하면서 내면적으로 성장한 저를 발견하게 되었고,

20대를 마무리하는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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