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처럼 다시 사랑을 씁니다 - 조은희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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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김종국의 <제자리 걸음>,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 등 감성을 흔드는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사가 조은희의 감성에세이집.

 

테이, 이승환, 조장혁, 박용하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작곡가 등 40여명이 참여해 감수성 짙은 노랫말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담고 있다. 선이 고운 그림들을 배경으로 슬픈 사랑노래를 담아낸 이 책은 노래만 들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작가정보>

조은희

 

조은희 노래글, 노랫말을 쓰는 저자, 조은희는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글이 단지 글이 아니라 노래글이라는 의미에 빠져 큰 매력을 느끼고 있을 즈음, 1997년 E.O.S.앨범으로 작사가로 공식 데뷔하게 된다. 이후 가수 박상민, 이승철, 조장혁, 조성모, 테이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과의 작업을 해오며 300여편이 넘는 노랫말을 썼으며, 2004년에는 SBS 가요대전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아티스트로서 자존심이 있고, 지극히 인간적이고 사람냄새나는 뮤지션들에게 무한히 애정을 느끼는 저자, 조은희는 새로운 운명을 맞이하기 위해 여전히 왕성한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작] 테이 <사랑은...향기를 남기고> <사랑은...하나다> / 이수영 <휠릴리> / 김종국 <한 남자> <제자리 걸음> / 박상민 <해바라기> <하나의 사랑> / 이승철 <열을 세어 보아요> / BMK <꽃피는 봄이 오면> / 조장혁 <중독 된 사랑> <러브> <아직은 사랑할 때> / 이승환 <심장병> / Fly to the sky <가슴 아파도> / 김형중 <그녀가 웃잖아> 외 홈페이지 www.4evercho.com

 

 

 

 

<책 속으로>

 

버릇처럼 다시 사랑을 씁니다.. 그리고 내가 쓰는 사랑 그 속엔 나를 알고 있는 바로 그대가 있습니다.. ◇사랑은... 하나다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가수에게 마치 축복처럼, 그 비유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의 기쁨과 고마움으로 누나에게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가사를 받았었다.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던 신인이 자신의 역량보다 더 높은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하지만 그 부담은 2집 징크스라는 것으로 연관되어 생각이 생각을 물고 걱정이 고통을 물어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때 누나가 준 가사가 <사랑은... 하나다>이다. 처음 가사를 받았을 때는 종결형 문장의 진행이라는 어색함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녹음 중 처음으로 노래 가사에 동요되어 눈물이 흘렀다. 너무 심취되어 녹음이 진행되지 못할 정도로 빠져들었다. 누난 그런 사람이다. 누구보다 깊은 슬픔과 깊은 사랑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을 뛰어 넘어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는 그런 글을 쓸 수 있는 사람! 그만큼의 따뜻함과 슬픔, 배려가 많은 사람! 누나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큰 축복이라고 말하기 무색치 않을 만큼 감사한 일인 것 같다. - 가수 테이 - ◇정말 사랑했을까 2년 전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조그만 파티를 하던 날 밤, 술기운이 어느 정도 오른 누나는 사랑 얘기들을 털어놨다. 너무나 섬세하고 솔직하고 감성어린 그 노랫말들은 전부 누나 얘기들이었다. “작고 좁은 나의 세상 속에 살던 넌 행복하긴 했을까?” 누나의 눈은 조금씩 붉어져갔고 난 아직 아물지 않은 지난 기억들을 떠올렸다. <정말 사랑했을까> 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아마도 수줍은 소녀 같은 누나의 붉어진 눈망울에서 느껴지는 진심 어린 이야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 가수 Brown eyed soul 나얼- 이별이 가슴에 포스트잇처럼 더덕더덕 붙어있을 때 난 이 가사를 의뢰 받았다. 내 안에 적힌 깨알 같은 슬픔을 잔인하게 읽어내려 가면서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던 것 같다. 정말 사랑했을까?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 정말 사랑하긴 했을까? 그 아름답던 시간이 산산이 부수어졌다면 파편이라도 남아야하지 않느냐고! 사랑한 일 조차 무참히 삭제 되어버리는 이별 앞에 아무리 대들어봐도... 그랬었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게 아니라 가장 늦었다는 그것을 깨끗이 인정해야 하는 것이었다. 사랑이 떠난 자리! 이제 돌아보니 덤처럼 그래도 남은 게 있다. 세상엔 아픈 가사를, 그리고 내게는 다시 새로운 사랑이 온다는 희망을 남겼으니까... -작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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