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잘하는 아이 대화를 못하는 아이 / 데일 카네기 (USED)

<출판사 서평>

대화.토론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지난 20세기가 ‘선언의 시대’ 라면, 앞으로 펼쳐질 21세기는 ‘대화와 토론의 시대’입니다. 현직 대통령 취임 후 국정운영의 리더십 가운데 하나도 바로 대화와 토론입니다. ‘토론공화국’을 만들겠다는 국가수반의 의지대로 요즘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도 대화와 토론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대화와 토론의 열린 공간을 만들려고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그 공간을 활용하고, 알찬 내용으로 채울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대화의 리더십’은 미래의 리더로 자랄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지적능력보다 소중한 자기계발 분야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1세기 한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이끌어 갈 내일의 주역들에게 이제 대화?토론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대화를 잘 하는 아이가 친구가 따르는 아이 

공병호의 어린이 리더십,《친구가 따르는 아이&친구를 따라가는 아이》가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아동베스트에 올라 많은 어린이?부모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자들의 호응은 바로 리더십 교육에 관한 부모님들의 높은 욕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덕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대화와 토론의 능력입니다. 강제와 억압, 권위와 일방적 지시가 아닌 대화와 토론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주위의 친구를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바로 미래의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덕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화를 잘 하는 아이&대화를 못 하는 아이》에는 아이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재미있는 일화와 사례들이 가득합니다. 

대화의 지혜,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대화.토론법

 고대 철학의 아버지 ‘소크라테스’ 역시 대화법을 통해 학생들에게 무지를 스스로 깨우치고, 진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던 것처럼, 대화와 토론은 의사소통의 도구이면서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훌륭한 학습방법이기도 합니다. 제7차 교육과정이 ‘학습자 중심의 열린 교육’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아이들 스스로 학습방법을 선택하고,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길러주려고 ‘모듬 토의’ ‘토론식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국 아이들 스스로 생각을 주고받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면 대화와 토론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화를 잘 하는 아이&대화를 못 하는 아이》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대화가 꼭 필요한 생활의 친구이자 문제해결의 도구임을 느낄 수 있는 많은 사례와 대화의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일화를 통해 배우는 나만의 대화법 노트

 성공학 박사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과 《연설법》의 내용과 일화들을 자기경영의 대가 공병호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각 장마다 흥미 있는 이야기로 꾸며진 일화, 공병호 선생님과 등장인물들이 함께 대화를 통해 올바른 대화법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병호 선생님의 술술 대화법’,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재미있게 실천하면서 대화?토론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대화법 다지기’, 책 속에 있는 질문에 답하다보면 저절로 나만의 대화법 노트가 완성되는 ‘대화법 노트’ 등 재미있고 알찬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록에는 ‘부모님과 함께 읽어요’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엄마?아빠들이 자녀와 대화를 나눌 때 유의할 점, 자녀와의 대화테크닉 등을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