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당신에게는 소중한 누군가가 있나요?
그 대상은 가족일 수도, 친구일 수도, 혹은 사람일 수도, 동물일 수도 있겠지요.
'나의 고양이, 감귤'은 작가가 함께 살고 있는 반려 고양이 감귤이의 시선에서 전해지는 말과
또 작가가 전하고 싶은 말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서로가 언어적 소통은 어렵겠지만 평소의 모습과 표정, 울음소리, 억양만으로도
충분히 교감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교감은 언어적 소통에 비해 노력과 세심함을 요하며 더 깊고 따뜻합니다.
짧고 소박한 이 이야기를 통해 독자분과 반려동물 간의 유대감이 조금이나마 더 깊어지기를 바래봅니다.
나아가 독자분의 소중한 이와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반려묘를 기억하고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에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언젠가 반려묘를 떠나보내야 할 시기가 왔을 때,
조금 더 씩씩하고 의연하게 곁을 지켜주고 싶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에 언젠가 만날 수 있음을 기약하며
그동안의 추억들을 실물로써 간직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독자분에게도
조금이나마 공감과 위안이 되고 싶은 마음에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가소개>
나릿
자연과 고양이와 예술을 사랑하는, 일상 속에서 여유를 잃지 않고 나른하고 느릿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나릿입니다.
평소 고양이에 관심있는 분들,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분들,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나의 고양이, 감귤 / 나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