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이야기 / 아서 단토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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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멀티 플레이 창조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앤디 워홀을 만나게 하다!

 

청소년들에게 21세기가 원하는 롤모델을 소개시켜주는 「청소년 롤모델」 제10권 『앤디 워홀 이야기』. 미국 원로 미술평론가이자 예술철학자 아서 단토가, 주로 '농담 같은 그림'을 그려 일상과 예술, 그리고 산업 사이를 가로막는 벽을 허문 '팝 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의 창조적 인생 속으로 청소년들을 초대하고 있다. 류머티즘 무도병으로 인해 병약했으나 특유의 예술 세계의 바탕을 다져간 어린 시절부터 따라간다. 특히 앤디 워홀의 인생 속에는 21세기를 움직이는 가장 핵심적 가치인 '다양성'과 '컨버전스'가 생생하게 살아숨쉼을 보여준다. '멀티 플레이 창조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줄 것이다.

 

1928년에서 1987년까지 20세기를 살다간 앤디 워홀이, 21세기가 원하는 창조적 인재의 원형임을 증명한다. 앤디 워홀은 자신이 사는 자본주의 시대에 걸맞게 예술과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상업미술가이자 순수미술가로서 성공을 거두었다. 스스로를 '예술 공장 공장장'이라고 부르면서 회화부터 영화까지 풍부한 예술 작품을 남겼다.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도 부수어내, 평범한 사람들도 그것을 마음껏 향유하도록 인도했다. 특히 코카콜라 병마저도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등 평범한 것을 예술로 승화시켜 새로운 것으로 창조시켰다.

 

 

 

 

 

<작가정보>

아서 단토

 

저자 아서 단토(Arthur C . Danto)는 미국의 원로 미술평론가이며 예술철학자이다. 젊은 날엔 화가로 활동하다 예술철학을 공부해 컬럼비아 대학 교수로 오랜 시간 일했다. 1960년대 당시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앤디 워홀의 작품을 처음 보았고, 그에 매료되어 워홀의 의미와 그 세계에 관해 많은 연구를 해왔다. 컬럼비아 대학 종신교수로 있었으며 퇴임 후 현재는 같은 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책 속으로>

 

이민 1세대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앤디네 집안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었다. 이민자 거주지인 도시의 소외된 빈민지역에서 앤디는 의기소침하고 소심한 소년으로 자라고 있었다. 그런 앤디에게 그림 그리기는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고, 그림 그리는 것이 가장 즐거운 놀이였다. 몸이 아파 침대에 누워서 지낼 때조차도 말이다.

-1장 그림을 그리며 병을 이겨낸 소년

 

물론 워홀은 뉴욕으로 가서 그곳의 예술적 공기를 흠뻑 들이마시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싶었다. 하지만 혼자 가는 것은 두려웠다. 그래서 펄스타인에게 같이 가자고 설득한 것이다.

펄스타인 역시 뉴욕의 매력을 모르지 않는 터라 두 사람은 함께 뉴욕에 가서 살기로 마음먹었다.

두 사람은 각각 200달러씩 들고 피츠버그를 떠나 뉴욕으로 향했다. 이 행보는 후에 뉴욕 예술의 정수를 이룩하는 워홀에게 의미가 큰 것이었다. 그런데 그는 이 부분에 대해, “내가 열여덟 살 때 한 친구가 나를 크로커 상점의 쇼핑 가방에 넣어 뉴욕으로 보냈다.”라며 짧게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 2장 예술가들이 모이는 뉴욕으로 가다

 

순수미술을 하겠다고 결심한 워홀이 코카콜라 병을 그림의 소재로 삼았다는 것은 그의 특별한 예술철학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비록 상업미술보다는 순수미술에서 유명해지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예술을 고상하거나 특별한 사람들에게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문화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코카콜라 병을 그렸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전에 워홀이 했던 광고 작업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순수미술의 소재로 코카콜라 병을 택했다. 그는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누구나 마실 수 있는 코카콜라 병을 예술의 세계로 끌어들이면서 상업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선을 허물고 싶었으며, 특정 계층의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대중에게도 예술의 세계를 열어 보이고 싶었던 것이다.

- 3장 상업미술과 순수미술의 벽을 허물다

 

수프 통조림 그림을 본 사람들은 워홀에게, “왜 슈퍼마켓에 가면 볼 수 있는 수프 통조림을 그립니까?” 또는 “대량생산이나 소비주의 혹은 광고에 대한 반발입니까?”라고 물었다. 워홀은 그 질문들에 대답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했다.

‘내 그림이 리히텐슈타인의 그림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수프 통조림을 그린 것입니다.’

같은 팝아트 화가로 분류되었지만, 워홀은 다른 화가와 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일상 중에서도 가장 일상적인 것을 소재로 택함으로써 너무나 대중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그것이 자신의 독창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다른 팝아트 화가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 3장 상업미술과 순수미술의 벽을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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