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코리아 1 - 김진명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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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김진명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발표한 이후 초대형 작가로 부상한 김진명은 현실을 직시하는 강렬한 메시지와 숨가쁘게 몰아가는 속도감으로 수백만 독자를 사로잡고 있다. 첫 장을 넘기면 끝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힘으로 당대와 미래를 예견하는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끝없는 긴장감으로 독자들을 빨아들이는 흡입력 그리고 가슴을 뒤흔드는 감동으로 이어지는 그의 소설은 우리에게 늘 신선한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가즈오의 나라』 『하늘이여 땅이여』 『한반도』 『코리아 닷컴』 『황태자비 납치사건』 등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 10

 

특종 ................ 17

기자의 죽음 ......... 32

남겨진 낙서 ......... 48

스위스 은행 ......... 60

박정희 비자금 ....... 72

북학인 .............. 83

풀리는 의혹 ......... 91

대통령의 유럽 방문 .. 103

베일 속의 음모 ...... 113

폐허 위에서의 대화 .. 119

보이지 않는 전쟁 .... 131

불안감 .............. 143

아버지와 아들 ....... 151

미로의 비너스 ....... 162

제라르 소장 ......... 170

장군의 죽음 ......... 181

바이스로이 재단 ..... 191

소피아 .............. 204

여자의 정체 ......... 214

거위 간 ............. 226

<성서>와 <격암유록> . 238

 

 

 

<출판사 서평>

 

초대형 작가 김진명의 과감한 변신, 신작 장편소설《바이 코리아》

 

출간 즉시 출판업계의 지각 변동을 몰고 오는 초대형 작가 김진명이 2002년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신작《바이 코리아 BUY KOREA》(전2권, 자음과모음)를 들고 나왔다.

 

그동안 김진명은, 출판사상 450만 부라는 경이적인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부터 일제의 문화재 약탈과 광개토대왕 비의 비밀을 파헤친 <가즈오의 나라>, 한국 현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10·26의 배후를 밝힌 <한반도> 그리고 역사 앞에 등을 돌린 우리를 반성하게 했던 <황태자비 납치사건>에 이르기까지 그는 지나간 역사적 사건을 되짚어 현재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소설들을 발표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바이 코리아》는 한국과 한국인의 힘 혹은 무한한 잠재력에 대해 깊이 천착해온 작가 김진명의 중심 기조는 변함이 없지만 이전 소설들과는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나간 역사적 사실 속에서 소재를 삼지 않고 바로 지금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한 현재적인 사건들에 의해 소설이 전개된다는 것에서부터 김진명 소설세계의 변화를 느끼게 하며 소설의 소재 또한 역사의 문제가 아닌, 바로 지금 현실 속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거대 자본의 패권주의에 대한 예측과 전망을 다루었다는 것, 거기에 미래에 대한 비전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전의 김진명 소설과는 다른 의미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신작 소설《바이 코리아》는 발표될 때마다 수백만 독자들을 사로잡아온 그가 1년여의 각고 끝에 의욕적인 소설적 모험을 감행했다는 특별한 의미와 함께, 왜 독자들이 그렇게 그의 소설을 원하는가에 대한 정답이 전부 녹아 있다고 할 정도로 김진명의 소설 기법들이 총동원되고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박정희, 전두환, 김대중, 이건희…. 실존했거나 실존하는 인물들의 실명을 그대로 등장시켜 현실과 허구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사실성의 담보, 동시에 읽는 이의 가슴을 졸이게 하는 사건 설정, 머릿속을 하얗게 탈색시켜버리는 강렬한 메시지, 읽는 이를 한시도 놓아주지 않는 속도감, 미스터리에 감춰진 진실을 향한 궁금증, 그리고 결국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고야 마는 감동으로 독자 스스로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느끼게 하는 긴 여운…. 《바이 코리아》는 그렇게 작가 김진명의 소설이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매력들을 입체적으로 완성해 내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작가 김진명이 거대 외국 자본의 추악한 음모에 던지는 엄중한 경고!!

 

작가 김진명은 선진 강대국들이 요구하는 '세계화'라고 하는 것이 결국 자본의 흐름을 그들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최우선의 목적임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한 국가의 대통령까지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외국 거대자본의 패권주의. 인간의 도덕과 양심이 아닌 물질이 최우선 순위가 되어 공룡처럼 거대해진 자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 그렇다면 무소불위한 거대 자본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인가.

 

한 신문사 기자에게 걸려온 전화 벨소리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서두에서부터 호기심과 초조함을 불러일으킨다. 인간의 두뇌까지도 물건처럼 사고 파는 시대. 이 소설은 인간의 두뇌를 놓고 벌이는 21세기 신 인신매매라는 추악하고 위험한 설정 속에서 진행된다.

 

최첨단 기술의 상징인 나노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한국의 우수한 두뇌를 빼돌리려 신종 인신매매를 자행하는 거대 자본 국가의 치밀한 계산, 세계 도처에서 자행되고 있는 신기술의 아이디어를 장악하려는 거대 자본의 공격과 이를 막기 위한 과학도들의 노력과 한계, 목숨을 담보로 진실 규명에 나선 한 기자의 흥미진진한 활약. 추리적 성격이 짙은 이 소설에서 사용되는 많은 단서들은 이 시대의 아이콘인 컴퓨터와 인터넷에서 시작하여 그 회로를 짐작할 수 없는 두뇌 싸움으로 확장된다. 주인공인 정치부 기자가 상상할 수도 없는 거대한 음모의 일단을 발견하게 되는 단초가 되는 것도 의문의 죽음을 당한 동료 기자의 컴퓨터를 복구하면서 시작되고 있으며, 실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실체인 신비의 인물 '북학인'과의 접촉 또한 실제가 아닌 인터넷을 통한 메신저로만 이루어질 뿐이다.

 

한 치의 빈틈도 없이 거침없이 몰아붙이는 치밀한 전개, 대형 작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관록과 여유…. 작가가 뿜어내는 상상력의 스케일이나 전세계를 누비는 등장인물들의 활동 무대 등, 블록버스터 소설 《바이 코리아》를 통해 작가는 거대 자본의 끝없는 지배욕에 대항하여 우리나라가 보이지 않는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결국 과학기술에 있음을 말하고 있다.

 

본문 소개

 

마침내 드러나는 미국 자본과 CIA의 대한민국 합병 시나리오

 

#1 한국의 두뇌를 독점하라

"머리만을 보자면 한국 애들이 제일이지. 누구도 따라갈 수가 없어. 음, 요한슨을 한국으로 보내. 이번에 국제 수학경시대회에서 입상한 아이들의 부모를 만나 우리 알파 시스템을 설명하고 돈을 주고 오라고 하게."

"알겠습니다."

"그리고 기왕 한국에 가는 김에 나이 열다섯에서 스무 살까지 되는 학생들 중 수학 성적이 전국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학생들의 명단을 작성해 오라고 해."

바이스로이는 무엇인가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가 머리를 끄덕거리며 중얼거렸다.

"그래, 역시 한국이야. 머리는 한국 애들이야."

 

#2 한국의 우수 과학자들을 하수인으로 만들어라

"한국의 비상한 두뇌들은 속속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소. 나라가 이런 식이니 이제 얼마 안가면 한국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 사람들도 거의 없어지고 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면 한국에 들어올 사람이 하나도 없어질지 모르오. 나처럼 한국에서 연구를 하겠다고 결심하면 돈 땜에 사람 꼴은 다 버리고 말이오."

나영준 박사는 비장함이 느껴지는 음성으로 말했다.

"과학자들은 언제나 조국이냐, 외국이냐를 강요받고 있소. 끝까지 조국을 위해 남으려 몸부림치지만 메아리 없는 조국의 현실에 지칠 대로 지쳐 결국은 외국 정부나 회사의 하수인이 되는 거요."

 

#3 한국의 주요 산업들을 접수하라

"주총을 열어 이사 해임 결의를 하잔 말이오? 대표이사 이건희까지?"

"물론입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삼성 주식의 50%를 가져야 한다는 얘기가 아닌가."

"할 수 있습니다, 챌린저 회장님. 우리 미국의 기업과 투자가들이 가진 주식이 정확하게 53%입니다. 그리고 7%는 일본과 유럽계 자금입니다."

"챌린저 회장, 이것은 테러와의 전쟁이오. 그냥 내버려두면 우리 미국은 아무런 힘도 없는 늙은 암캐가 되어 난롯가에나 웅크리고 있어야 한단 말이오. 아무도 이런 미국을 원치 않소. 그동안 우리 CIA는 비밀리에 손을 써왔소."

 

줄거리

일간지 기자의 의문에 싸인 죽음으로부터 밝혀지는 엄청난 음모,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일간지 정치부 기자인 정의림은 차기 전투기(F-X) 선정과 관련해 조 대령의 제보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명예를 걸고 프랑스 다소 사의 라팔 전투기 매입을 주장했던 인물로, 차기 전투기 선정사업과 관련한 진실과 배후 세력의 음모를 언론에 폭로하여 구속된다. 그리고 그는 이해할 수 없는 암호를 정의림의 동료기자인 이준우에게 전해주라는 남기지만 이준우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꼬리를 무는 의문의 늪으로 빠져들던 정의림은 차기 전투기 선정 사업, 박정희의 비자금, 바이스로이 재단, IMF, 야당 후보 김대중의 대통령 당선 등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사건들이 하나로 귀결되면서 '북학인'이라는 신비에 쌓인 인물과 접촉하게 된다.

 

한국의 우수한 과학 두뇌를 독점하여 하수인으로 만들려는 추악한 배후 세력을 풀턴 박사를 통해 알게 된 정의림은 이 모든 상황들이 미국의 패권주의의 일환으로 CIA에서 펼쳤던 작전 '바이 코리아'의 일단임을 알게 된다. 정의림은 이준우의 죽음이 바로 거기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간파하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작전 '바이 코리아'의 중심에 있는 삼성전자와 관련된 일련의 정보를 수집한다. 마침내 대한민국을 통째로 합병하려는 거대한 음모가 이미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경악한다.

 

한편 미국의 CIA는 중국의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나노 반도체를 이용한 가공할 무기 개발에 앞서 전 세계의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그들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개발 기술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 그들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인수하여 이사회를 통한 회사의 인수합병이라는 무서운 계획으로 삼성전자를 압박해 온다. 이에 신비의 인물 북학인과 의림은 유전자과학 최고의 인재인 나영준 박사와 유체역학 전문 수학자 이동우 박사를 삼성전자에 급파하여 새로운 개념의 반도체를 개발에 착수하지만, 거대 자본을 이용해 전세계의 반도체 기술을 장악하여 슈퍼컴을 장착한 가공할 신무기 개발을 획책하는 미국에 대항해야 하는 삼성전자는 어떻게 이 음모에 맞설 것인가.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들은 또 이들의 손아귀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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