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9곳의 지역 도시를 9명의 만화가가 9권의 만화책으로 만드는 만화출판 프로젝트 지역 탐방기 <지역의 사생활 99>. "널 보면 마음이 조릿조릿해져." 뭐든 될 수 있어서 무엇도 할 수 없는, 방황하고 엇나가는 청소년기.
개항으로 격변기를 겪은 인천에 살고 있는 두 고등학생은 각자 다른 이유로 마음이 '조릿조릿하게' 들끓는다.
알 것 같은데,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다. 마치 이 두 사람의 사이처럼.
'무니'는 학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없어 학교를 그만둘까 고민한다.
하지만 오락실에서 땅따먹기 게임을 하는 것 외에는 딱히 잘 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자주'는 고등학교에서 친해진 한 친구에게 부러움과 열등감을 느낀다.
그런 친구의 불행에 저도 모르게 눈이 반짝이면서, 관계는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서로 다른 고등학교로 갔던 무니와 지주는 어느 날 우연히 재회하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우리는 '너무 늦은 건 아닐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며 끊임없이 고민한다.
하지만 때론, 한 발 내딛고 생각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무니와 지주는 과연 한 발 더 나아가, '미지의 영역'으로 갈 수 있을까?
<목차>
목차 002
미지의 영역 009
메x최윤주 인터뷰 072
바퀴로 갈 수 있는 곳들 106
인천 이동경로 108
<저자 소개>
메
일러스트레이션 학교 아크AC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보자는 마음으로, 작가 공동체 ‘한타스’와 ‘사파’에서 활동하며
독립 출판으로 여러 권의 만화책을 만들었습니다.
『곧 재능 교환이 시작됩니다』, 『일곱 번째 노란 벤치』, 『봄 길 남도』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오늘 넘긴 페이지』, 『나의 프랑켄슈타인』, 『Roundabout』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terrapinisisland
9곳의 지역 도시를 9명의 만화가가 9권의 만화책으로 만드는 만화출판 프로젝트
혹시 당신이 보는 웹툰과 영화 또는 드라마에서 이야기의 배경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면
삐약삐약북스의 지역탐방 프로젝트 <지역의 사생활99>가 당신이 사는 지역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뭐든 될 수 있어서 무엇도 할 수 없는, 방황하고 엇나가는 청소년기.
개항으로 격변기를 겪은 인천에 살고 있는 두 고등학생은 각자 다른 이유로 마음이
‘조릿조릿하게’ 들끓습니다. 알 것 같은데,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죠. 마치 이 두 사람의 사이처럼.
‘무니’는 학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없어 학교를 그만둘까 고민합니다.
하지만 오락실에서 땅따먹기 게임을 하는 것 외에는 딱히 잘 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습니다.
‘자주’는 고등학교에서 친해진 한 친구에게 부러움과 열등감을 느낍니다.
그런 친구의 불행에저도 모르게 눈이 반짝이면서, 관계는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서로 다른 고등학교로 갔던 무니와 지주는 어느 날 우연히 재회하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우리는 ‘너무 늦은 건 아닐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며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하지만 때론, 한 발 내딛고 생각할 필요가 있을지도 몰라요.
무니와 지주는 과연 한 발 더 나아가,‘미지의 영역’으로 갈 수 있을까요?
독립만화잡지 ‘한타스’와 ‘사파’에서 활동하며 만화책을 만들어 온 메 작가는, 검지도 희지도
차가운 색이지만 누구보다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메 작가의 인천편, <미지의 영역>입니다.
지역의 사생활 99 : 인천 - 미지의 영역 / 메 (싸인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