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와인 분야의 걸작. 당대 최고의 대작이며 영원한 고전”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책“
[더 와인 바이블]
미국 베스트셀러 와인 책, [더 와인 바이블] 최신 개정판이 국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저자 캐런 맥닐은 깊고 넓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와인의 풍부한 세계를 생생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포도밭, 포도, 기후, 토양을 토대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 세계적으로 위대한 와인들, 포도 품종에 대한 이해, 국가별 특징과 대표 와인 등 와인에 대한 모든 것들이 727페이지의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처럼 와인 테이스팅하기, 위대한 와인은 왜 위대할까,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등 와인 애호가들이 궁금증을 가지는 디테일한 부분들까지도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저자의 유쾌한 일화는 와인에 대한 흥미를 돋구워주며 와인 팁과 정의, 그림과 400개 이상의 선명한 사진은 이 책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와인에 막 입문하기 시작한 초보부터, 와인이 삶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되어버린 와인 애호가까지 [더 와인 바이블]을 통해 지식과 흥미, 그리고 와인에 대한 생생한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소개>
캐런 맥닐
캐런 맥닐은 타임지가 인정한 ‘미국의 포도 전도사’이자, 주요 와인 도서상(영문)을 휩쓴 수상자다. 미국 공영방송 PBS의 ‘와인, 음식 그리고 친구(Wine, Food & Friends)’에서 진행자로 에미상을 수상했고, NBC의 ‘투데이(Today)’에서 와인 전문가로 활동했다. ‘와인교육계의 하버드’라 불리는 미국 CIA 요리학교 소속 러드와인전문학교(Rudd Center for Professional Wine Studies)의 창립자이자 명예회장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세인트헬레나에 거주한다.
<역자 소개>
이보미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와인 올 더 타임』 『허브 상식사전』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서평>
“이토록 유익하고 재미있는 와인 책은 처음이다.” - 대니 마이어, USHG CEO
“와인 분야의 걸작이다. 당대 최고의 대작이며 영원한 고전으로 남을 것이다.” - 케빈 즈랄리, <윈도우즈 온 더 월드: 컴플리트 와인 코스>의 저자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책.” - 나파 소노마 매거진
“캐런 맥닐의 백과사전급 와인 지식이 쏟아진다.” - 뉴욕 타임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보라. 즐길 거리가 즐비하다.” - 트래블+레저
“와인이 궁금한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최고의 입문서.” - 포브스
흥미로운 와인 지식을 집대성한 매력적인 권위서 <더 와인 바이블>은 전문가의 생생한 안내를 통해 기초(포도밭, 포도, 기후, 토양)를 깊이 있게 다룬다. 또한 유쾌한 일화, 팁, 정의, 그림, 지도, 라벨, 400개 이상의 풀컬러 사진을 담아 읽는 재미를 더했다. 완벽히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이번 3차 개정판에는 영국, 크로아티아, 이스라엘 등 새로운 국가와 고대 와인 편이 추가됐다. 국가와 지역별 와인 추천 목록도 전면적으로 개정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편도 훨씬 풍성해졌다.
‘포도 용어사전’은 400개 품종을 다루며, ‘와인 정복하기’ 편은 와인 테이스팅 및 아로마에 대한 최신 과학정보를 담고 있다.
지식은 와인에 대한 경험치를 높이는 최고의 스승이다. <더 와인 바이블>은 단순한 안내서를 넘어, 한 세대의 소믈리에와 와인 애호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다.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음료를 구매하고, 대접하고, 즐기는 데 필요한 모든 지식을 총망라한다.
<책 속으로>
3페이지
와인은 흥미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때론 캐시미어처럼 부드럽거나 산골짜기 물처럼 상쾌하고, 때론 라임주스처럼 상큼하거나 눈송이처럼 보송 보송하다(실제로 훌륭한 샴페인의 질감이 이렇다). 질감이 어떤지는 상관없다. 중요한 건 위대한 와인은 특징적인 질감이 있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독특성은 위대한 와인의 가장 핵심적인 속성이다. 다른 와인과 차별되는, 특별한 와인으로 구별되는요소라할수있다.
72페이지
와인의 보디감은 포도가 어디서 자랐는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와인을 마시고 풀보디라고 느꼈다(무게감이 하프 앤 하프처럼 느껴졌다).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든다. ‘아하! 이 와인은 알코올 함량이 매우 높구나. 그렇다면 와인이 발효 탱크에 있을 때 효모가 먹을 당이 많았겠구나(효모가 당을 먹고 알코올로 변환시킨다). 당이 많다면, 포도가 꽤 익은 상태였구나. 포도가 많이 익었다면, 아주 온화한 지역에서 자랐구나. 결론적으로 이 풀보디 와인은 호주나 캘리포니아처럼 비교적 따뜻하고 온화한 지역에서 생산됐겠다. 오스트리아, 부르고뉴, 독일처럼 비교적 서늘한 지역 출신은 아닐 거야.
74페이지
와인을 한 모금 마신 뒤, 입에 머금고 빙빙 돌린다. 그런 다음 와인을 삼키고, 입을 계속 다문다. 입을 다문 채로 숨을 코로 강하게 내뿜는다(숨을 내쉬기 전에 반드시 와인을 삼켜야 한다. 아니면 드라이클리닝 비용이 들 것이다). 이제 감각에 집중한다. 와인의 피니시가 길면, 와인을 삼킨 후에도 향과 맛이 느껴진다. 피니시가 짧으면, 풍미와 아로마가 남아 있더라도 거의 느끼지 못한다.
84페이지
와인이 완전히 성숙했는지 예견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와인은 제각각 나름의 속도에 맞춰 변화하는 생명체와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즐기길 바란다. 이런 예측 불가능성이 와인의 매력을 한층 높여 주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점은 음용 최적기를 정확히 알 수 없는 특성 때문에 고급 와인을 여러 병 구매할 구실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는 시기별로 한 병씩 개봉해서 진화 과정을 관찰하려는 것이다. 사실상 와인을 박스째로 구매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와인의 일생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2페이지
페리뇽과 수도승(와인 양조자) 동료들은 최초로 적포도를 이용해 맑은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기술을 터득했다. 지금은 화이트 와인을 쉽게 만들지만, 17세기 전환기에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로 만들거나, 적포도 껍질과 접촉해 회색이 감도는 분홍색 ‘화이트’ 와인이었다. 페리뇽은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과정에서 일관성, 명확성, 규정을 광적으로 중시했다. 그는 포도나무 가지를 가차 없이 쳐내고, 비료를 최소한만 사용했다. 이렇게 포도의 생산성을 낮춤으로써 과실의 농축도를 높였다. 또한 포도의 섬세한 아로마와 풍미가 오후 햇볕에 희석되지 않게, 포도는 반드시 이른 아침에 따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포도를 최대한 빨리 압착할 수 있도록 포도밭에 압착기를 설치했다.
156페이지
부르고뉴의 빈티지 대부분은 너무 훌륭하지도, 너무 열악하지도 않다. 그 중간 어디쯤 있다. 몇 년 전, 콩트 조르주 드 보귀에의 양조자였던 프랑수아 밀레가 내게 결코 잊지 못할 말을 남겼다. ‘빈티지는 와인의 감정이다.’ 어떤 해에는 와인이 활기차고, 어떤 해에는 와인이 유난히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물론 그 사이에 무수한 감정이 존재한다.
365페이지
포트 전문가인 폴 뮈니에가 내게 알려 준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그가 말하길, 모든 포트는 크게 두 범주로 분류된다. 즉, 크렘 브륄레 같은 포트가 있고, 초콜릿케이크 같은 포트가 있다. 크렘 브륄레형 포트는 나무 배럴에 장기간 숙성시키며, 배럴 틈새로 들어온 공기에 노출된다. 또한 크렘 브륄레 같은 흑설탕 풍미를 지녔다. 대표적인 예로 토니 포트가 있으며, 실제로 크렘 브륄레와 함께 먹으면 훨씬 맛있다.
549페이지
윌래밋 밸리의 와인 양조자들은 몇 가지 요인을 나열한다. 첫째, 오리건과 프랑스 그리고 캘리포니아 등 다양한 지역 출신의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서 빠르게 협력했고, 다양한 규모의 와이너리를 만들었다. 둘째, 여러 종류의 클론을 심었다. 오리건 토착종 클론, 때론 불법으로 여행 가방에 숨겨서 들여온 셀렉션 품종, 오리건주립대학이 프랑스에서 수입한 클론(디종 클론 등) 등이 있다.
<목차>
서론 ⅵ
감사의 말 ⅶ
와인 정복하기 1
위대한 와인은 왜 위대할까? 2
와인을 와인답게 만드는 구성요소 7
만물이 시작되는 곳 14
와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34
포도 품종 이해하기 49
감각의 지리학: 전문가처럼 와인 테이스팅하기 64
와인과 음식의 성공적 결혼 75
와인 애호가가 자주 묻는 열 가지 질문 80
고대 와인 92
프랑스 97
보르도 101
샹파뉴 121
부르고뉴 140
보졸레 160
론 165
루아르 182
알자스 194
랑그도크루시용 203
프로방스 212
쥐라와 사부아 217
아르마냐크와 코냑 220
이탈리아 227
피에몬테 233
베네토 246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257
토스카나 264
시칠리아 280
기타 주요 와인 산지 288
트렌티노알토아디제/쥐트티롤 288
롬바르디아 290
리구리아 292
에밀리아로마냐 293
움브리아 295
아브루초 296
사르데냐 296
이탈리아 남부 298
스페인 301
리오하 305
리베라 델 두에로 313
헤레스 셰리 산지 319
페네데스 334
리아스 바이사스 342
프리오라트 346
기타 주요 와인 산지 350
바스크 지역 350
비에르소 351
칼라타유드와 캄포 데 보르하 351
카스티야라만차 352
후미야 353
리베이라 사크라 353
루에다 353
토로 354
발데오라스 354
포르투갈 356
포트와인 358
마데이라 371
포르투갈 테이블 와인 378
독일 385
모젤 399
라인가우 404
팔츠 408
기타 주요 와인 산지 411
아르 411
바덴 411
프랑켄 412
미텔라인 413
나에 414
라인헤센 415
오스트리아 416
니더외스터라이히 420
부르겐란트 422
슈타이어마르크 424
빈 425
스위스 431
헝가리 433
슬로베니아 446
크로아티아 448
그리스 451
조지아 464
이스라엘 469
영국 474
미국 479
캘리포니아 486
나파 밸리 502
소노마 카운티 511
사우스 센트럴 코스트 519
캘리포니아의 기타 주요 와인 산지 524
멘도시노 524
레이크 카운티 525
시에라 풋힐스 525
카네로스 526
로디 527
리버모어 밸리 527
산타크루즈 마운틴스 528
몬터레이 529
산타루시아 하이랜즈 529
샬론, 마운트 할란 & 카멜 밸리 530
파소 로블스 530
요크 마운틴 532
에드나 밸리 & 아로요 그란데 밸리 532
워싱턴 주 533
오리건 543
뉴욕 주 553
기타 주요 와인 산지 559
콜로라도 559
아이다호 559
미시간 560
미주리 560
뉴저지 560
뉴멕시코 561
펜실베이니아 561
텍사스 561
버지니아 563
캐나다 564
멕시코 572
칠레 575
아르헨티나 585
남아메리카 신흥 와인산지: 브라질, 우루과이, 페루 596
호주 598
뉴질랜드 618
남아프리카공화국 629
아시아 642
중국 643
인도 650
일본 651
용어 654
더 와인 바이블 용어사전 654
더 와인 바이블 포도 품종 사전 684
찾아보기 705
보르도 와인 1855년 등급 체계에 등재된 샤토 목록 705
이탈리아 DOCG 707
색인 708
사진 출처 727
<서지 정보>
도서명 더 와인 바이블 (The Wine Bible)
정가 80,000원
사이즈 186*263mm
페이지 728P
제본형태 양장제본
분류 요리, 취미, 실용
지은이 캐런 맥닐
옮긴이 이보미
출판사 디자인이음
출판년월일 2024년 03월 20일
ISBN 979-11-92066-32-5
더 와인 바이블 (The Wine Bible) / 캐런 맥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