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작지만 소중한 이야기 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엄마인 적은 없어도 누구든 아이가 아닌 적은 없었기에,
한 때 아이였던 모든 사람들이 읽어주길 바랍니다.
<책 중에서>
바다로 착각했던 사막은
새까만 하늘 아래서도 빛이 났거든.
빛은 가장 밝게 빛나던 달에서 시작한게 아니라
어쩌면 사막의 작은 모래 알갱이부터 시작한게 아닐까?
모래가 별에게
별이 별들에게
별들이 달에게
엄마가 그 때 그 곳에서 느꼈던 건
거대한 자연에서 엄마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그치만 작은 내가 더 큰 또 다른 존재에게 빛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거야.
너가 엄마에게 빛을 주었듯이
엄마가 너에게 빛을 주었듯이
우리는 누구에게든 빛을 주는 작지만 소중한 존재야.
반짝, 우리 / 한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