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북적이는 옛 그림 길 / 최석조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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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초등학교 선생님의 구수한 입담으로 만나는 우리 옛 그림

 

〈어린이 옛 그림 산책〉 시리즈 제1권 『재미로 북적이는 옛 그림 길』. 이 시리즈는 '길', '뜰', '숲'이라는 상징적 주제 아래 조선 최고 화가들의 걸작을 소개하는 옛 그림 해설서입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구수한 입말체로 옛 그림 이야기를 들려주며 천천히 다가갑니다. 옛 그림 속에 담긴 조상들의 마음과 생활 모습, 역사, 그리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1권 『재미로 북적이는 옛 그림 길』은 김홍도의 유명한 풍속화와 천재 화가 신윤복의 대표작들을 소개합니다. 김홍도의 '무동'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흥겨운 놀이판 속으로 들어가고, 도화서 화원이 남긴 그림을 통해 임금님의 행렬도 엿볼 수 있습니다. 같은 주제로 그림을 그린 다른 화가들의 그림을 비교해 보면서 각 화가의 특징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김홍도와 신윤복의 작품 외에도 다양한 동물화와 인물화를 수록했습니다. 여러 가지 기법과 느낌으로 표현한 동물들의 그림을 보면 우리 그림에 대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델의 성격까지 담아낸 생생한 인물화는 어떤 서양 명화에도 뒤지지 않는 걸작들입니다.

 

부록으로 '열려라 옛 그림 보따리' 코너를 마련해, 엣 그림을 보며 한번쯤 궁금해지는 부분들을 콕 짚어 설명합니다. 김홍도의 개인사와 최고의 화원들이 모인 '도화서'이야기, 임금님의 초상화 '어진'에 대한 이야기는 보는 재미에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 이런 점이 좋습니다!

그림의 구석구석까지 짚어 주는 입말체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림에 대한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들으며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또한 '풍속화', '산수화' 같은 옛 그림의 종류와 구도, 기법에 따른 분류 등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옛 그림에 대한 지식을 담아 교과 학습에 도움을 줍니다.

 

 

 

 

<작가정보>

최석조

 

1964년 강원도 철암에서 태어나 대구교육대학교를 나와 지금은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오주석 선생의 강의를 들으며 보통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옛 그림을 즐기고, 어린이들도 옛 그림을 가까이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게 되었다.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를 수료한 후 동화 쓰는 재미에도 흠뻑젖어 있다. 지은 책으로는《단원의 그림책》, 《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사람들의 삶》이 있다.

 

 

 

 

<출판사 서평>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해설,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

큼직하고 선명하게 보는 조선 최고의 명화들!

우리 조상들의 삶과 예술 세계가 한눈에 펼쳐진다!

 

영화 〈미인도〉, 드라마 〈바람의 화원〉 등 다양한 방송 매체를 통해 우리 옛 그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옛 그림 하면 고리타분한 느낌의 산수화나 사군자부터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옛 그림 공부를 시작한 저자는 서양 명화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우리 옛 그림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아이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이 시리즈를 구상했다.

총 3권으로 기획된 〈어린이 옛 그림 산책〉 시리즈는 ‘길’, ‘뜰’, ‘숲’ 이라는 상징적 주제 아래 조선 최고 화가들의 걸작을 소개하는 옛 그림 해설서다. 무엇보다 아이들 눈높이를 잘 아는 저자의 구수한 입말체 해설이 눈길을 끈다. 한 권 안에 다양한 화가가 그린 여러 장르의 그림을 실어 지루함을 없앴으며, 옛 그림을 심도 있게 다룬 아동 교양서가 전무한 현 시장에서 총 3권으로 구성해 우리 옛 그림을 충실하게 소개한다. 또한 화집을 보는 듯한 큼직한 도판, 원화의 색감을 그대로 살린 선명한 화질, 다양한 참고 그림들로 우리 옛 그림의 멋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서양화 위주의 미술 감상과 미술 교육이 이루어지는 요즘, 〈어린이 옛 그림 산책〉 시리즈는 우리 예술 세계의 우수성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권《재미가 북적이는 옛 그림 길》에서는 김홍도의 이름난 풍속화와 천재 화가 신윤복의 대표작들을 소개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김득신의 〈야묘도추〉, 이암의 〈모견도〉, 윤두서의 〈윤두서 자화상〉 등 조선 최고 화가들의 다양한 동물화와 인물화도 만날 수 있다.

 

▶ 〈무동〉에서 〈미인도〉까지, 조선 시대 대표 옛 그림이 한자리에!

 

1권《재미가 북적이는 옛 그림 길》은 국민 화가 김홍도와 천재 화가 신윤복의 대표작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무동〉, 〈서당〉, 〈기와이기〉 등 김홍도의 사람 냄새나는 풍속화와 〈미인도〉, 〈단옷날 풍경〉 같은 신윤복의 아리따운 그림들은 한국 회화사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걸작들이다. 언뜻 보면 “아, 이 그림!”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지만, 뜻밖에도 이 작품들을 유심히 본 이는 많지 않다. 그림의 구석구석까지 짚어 주는 입말체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부분까지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그림에 대한 많은 정보와 이야깃거리를 배우며,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김홍도와 신윤복의 작품 외에도 다양한 동물화와 인물화가 시선을 끈다. 강아지 고양이를 그린 아기자기한 그림들을 보면 ‘우리 옛 그림이 이렇게 귀엽고 예뻤구나.’ 하는 생각에 깜짝 놀라게 된다. 모델의 성격까지 담아낸 생생한 인물화는 어떤 서양 명화에도 뒤지지 않는 걸작들이다.

본문 곳곳에 작품의 일부를 클로즈업한 세부 그림들을 실어 그림을 더욱 꼼꼼히 감상할 수 있다. X자 구도나 원형 구도 등 작품의 구도를 설명한 부분에서는 그림에 직접 ‘X' 자나 ‘O’ 자 표시를 해 주어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중심이 되는 그림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참고 그림들도 풍성함을 더해 준다.

 

▶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구성진 해설

 

〈어린이 옛 그림 산책〉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다. 아이들이 쉬워하는 것과 어려워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는 술술 읽히는 구수한 입말체 문장으로 옛 그림을 하나씩 소개한다. 엄마가 동화책을 읽어 주는 듯한 부드럽고 편안한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딱딱함이나 지루함 없이 옛 그림을 대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어떤 그림이 좋고 나쁜지는 모두 보는 이의 시선에 달렸다며 예술 작품을 대하는 유연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림을 본격적으로 설명하기에 앞서 아이들의 생각부터 묻는다. 예술 작품에 대해 경직된 생각이나 선입관을 갖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렇듯 〈어린이 옛 그림 산책〉 시리즈는 부드러운 해설로 옛 그림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이가 느끼고 생각한 부분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우리 옛 그림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다

 

이 책에는 우리 그림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풍속화, 산수화 같은 옛 그림의 종류와 구도는 물론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묵화, 수묵담채화, 채색화 등 기법에 따른 분류도 예시 그림과 함께 소개해 교과 학습에 도움을 준다. 배우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재미있는 옛 그림 감상법도 있다. 예를 들어, ‘원숭이 후(?)’ 자와 높은 벼슬 중 하나인 ‘제후’는 끝소리가 같다. 그래서 원숭이를 그린 옛 그림은 평범한 동물화가 아니라, 벼슬자리에 오르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우리 옛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라고 하는 이유다.

부록 코너인 ‘열려라 옛 그림 보따리’에서는 옛 그림을 보며 한번쯤 궁금해지는 부분들을 콕 짚어 설명한다. 김홍도의 개인사와 최고의 화원들이 모인 ‘도화서’ 이야기, 임금님의 초상화 ‘어진’에 대한 이야기는 보는 재미에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화가들의 에피소드를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림을 얻으려는 사람이 하도 몰려들어 엉엉 울기까지 했다는 〈달마도〉의 작가 김명국, 무서운 자화상의 주인공이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했다는 〈윤두서 자화상〉의 작가 윤두서 등. 성격과 에피소드는 각양각색이지만 그림을 향한 그들의 끝없는 노력과 열정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적극성까지 가르쳐 준다.

 

▶ 우리 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

 

화려한 서양화에 비해 단순하고 소박한 느낌을 주는 우리 옛 그림.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미술 교육이나 미술 교양서는 서양 미술에 치우친 것들이 많았다. 아이들은 이 책에 실린 다양한 우리 옛 그림을 감상하며 정서적 밑바탕을 가꾸는 것은 물론, 우리 조상들의 위대한 예술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다.

그림을 통해 조상들의 문화와 생활 모습도 배울 수 있다. 삼현육각 악기 구성을 볼 수 있는 〈무동〉, 우리식 집 짓는 모습이 담긴 〈기와이기〉, 왕실 행사 모습을 생생히 그린 의궤화 등 옛 그림으로 역사를 연구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문화와 예술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며,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자부심을 키우게 될 것이다.

 

▶ 앞으로 만날 〈어린이 옛 그림 산책〉 시리즈!

 

22 어린이 옛 그림 산책 2 향기로 가득한 옛 그림 뜰(근간)

선비들의 예술혼이 느껴지는 사군자 그림부터 낮잠과 물놀이를 주제로 한 편안한 옛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23 어린이 옛 그림 산책 3 이야기가 숨어 있는 옛 그림 숲(근간)

옛 그림 속에 들어 있는 다양한 옛이야기! 자연을 벗 삼아 사색을 즐겼던 선조들의 모습이 담긴 멋스러운 그림들을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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