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국민인가? / 박영신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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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는 어떤 국민인가? ‘산업화’가 만들어 놓은 체제 속에서 ‘먹고 사는’일에만 몰두하는 경제 국민인가? 아니면 생각의 주체, 권력의 주체가 자신임을 깨닫고 체제의 모순에 당당하게 저항하는 ‘시민’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는 어찌하여 이 모습으로 역사의 마당에 들어서게 되었는지, 우리는 어떤 나라 사람으로 살고 있는지 함께 새기는 글 마당, 생각 마당으로의 초대.

 

 

 

 

<작가정보>

 

박영신

저자 박영신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지은 책으로는 『사회학 이론과 현실 인식』, 『역사와 사회 변동』, 『우리 사회의 성찰적 인식』, 『실천 도덕으로서의 정치』, 『겨레 학문의 선구자 : 외솔과 한결의 사회 사상』등이 있다. 시민 운동체인 녹색교육센터, 녹색연합, 핵없는세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책 속으로>

 

첫째 마당. 민주 가치보다 경제 가치가 우선시되는 사회 속에서, 권력의 주체인 국민들이 힘을 빼앗긴 채 내몰려 있는 현실이 펼쳐져 있다. 저자는 권력의 주체가 누구인가? ‘백성을 나라의 본’으로 삼은 유교의 전통, ‘백성이 주인’이라는 근대 시민 의식을 내세운 19세기 말의 독립협회 운동을 알아본다. 그리고 나아가 ‘힘 없는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현실을 돌파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둘째 마당. 우리 역사 속에서 최초로 민주주의를 외치며 가르쳤지만 민주주의에 역행한 이승만. 그리고 일제 식민 교육을 받고 군인이 되어, 이승만 이후 세워진 민주 정부를 쿠테타로 허물어뜨린 박정희. 이 둘을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우리 국민 의식의 면모를 살피며, 두 독재자의 내면 구조를 밝혀 그 결을 견준다.

 

셋째 마당. 물질 욕망의 호소력에 의해 공공에 대한 관심이 축소되고 시민다움의 영역이 억압되어 있는 현실. ‘민주화’보다 ‘산업화’에 더 우선순위를 둔 우리 근대의 엇갈린 길을 걸어왔기에 벌어진 일을 극복하고자, ‘수단’이 아닌 ‘가치’에 더 집중하자는 울림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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