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는 때때로 이별을 만납니다.
그것은 분명히 안타깝지만 떠나감에는 남겨지는 것이 함께합니다.
그 남겨진 다정함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어느 이별에, 눈처럼 내려앉았다 가는 책이기를 꿈꿔봅니다.
<줄거리>
산과 산의 사이에, 눈보라가 멈추지 않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차가운 눈의 울음은 마을을 지워버릴 듯 휘몰아쳤고, 그곳에서 들이마시는 숨은 얼어붙을 듯했습니다.
빈틈없는 공기를 가르며 산의 가장 깊은 곳으로, 마을의 아이 나나가 향했습니다.
“거기 누구 계세요? 계신다면 이 눈보라 좀 멈춰주세요!”
쪽수: 56p
판형: 280*210mm
가격: 38,000(외전포함)
안녕 나나 / 안희선